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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꽃

여의도공원의 장미와 함박꽃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이 해를 거듭할 수록 점점 아름다워진다.자연학습장의

장미꽃이 탐스럽지는 못하지만 찾아보면 아름다운 꽃을 발견할 수 있다. 함

박꽃(작약)은 모란의 사촌처럼 보인다. 다양한 색의 함박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고향에 피는 함박꽃은 깨끗하고 싱싱하게 오랫동안 핀다. 시골처럼 공

기가 좋지 못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간직하지 못하고 빨리 시들어 안타

깝다. 그래도 모란 보다는 개화기간이 길어 공원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멈추게 한다.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지금 빨간 넝쿨 장미가 활짝 피어 있다. 아파트가 풍요

롭고 아름다워 보인다. 아름다운 꽃이 많이 피어있는 아파트나 동리에 사

는 사람은 인심 좋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고 여유롭게 사는 사람

들일 것이라는 선입감이 든다. 한강시민공원의 넝쿨(덩굴)장미는 정원사가 거

름을 주어 잘 가꾸어서 꽃송이가 크고 서로 어우러진 꽃송이들이 탐스럽고 아

름답다.

 

-2006년 5월 29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촬영

 


장미

 


장미



넝쿨 장미

 


넝쿨 장미-꽃잎이 층층이 두껍게 쌓여 탐스럽다.


넝쿨 장미

 


이하 작약 (함박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