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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꽃

장미는 아름답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야외결혼식장이 있다. 서강대교 서쪽, 국회의사당 북쪽 편에 위치해있다. 이용객이 없어 지금은 장미 와 넝쿨장미 꽃밭으로 자연스럽게 변해버린 것 같다. 장미가 탐스럽다. 빨간

장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흰색, 노란색, 핑크색, 복합색으로 된 장미 등이 있다. 빨간 장미도

크게 세 종류로 분류하는 것같다. 넝쿨(덩굴)장미는 빨간색과 흰색이 주종을 이루고 노란색 핑크색도

보인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장미를 볼때는 그저 아름답다고만 여겼을 뿐 자세히 보지 않았다. 나이 들

면 꽃에서 아름다움을 찾는다고 한다.

 

더구나 사진촬영에서 취미와 소질을 발견한 후로는 꽃에 유별나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장미 밭을 샅

샅이 살피면서 사진에 담을 만한 아름다운 것을 찾아보았으나 의외로 많지가 않다. 흰색 장미는 아름

다운 모양을 갖춘 것이 빨간 장미보다 의외로 많다. 우리나라에는 흰색꽃이 많은 것을 보면 기후와

토양이 흰색 꽃에 가장 적합한 가 보다. 기후가 유럽이나 미국만큼 장미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모양이

다. 그래서 아름다운 모양의 꽃이 드믄 것인가? 인터넷에서 아름다운 장미사진을 많이 보아서 눈에 차

는 것을 별로 발견할 수가 없어 오히려 실망이 컸다. 그러나 장미 꽃은 실물보다 디지털 사진이 더 아

름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생전 처음 장미꽃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아름다움을 깊이 있게 찾아본 것 같다. 장미는 꽃잎이 고상하

고 깨끗하다. 만지고 싶은 충동보다는 만질수 없는 귀한 것이라고 여겨진다. 빨간색 중에서 내가 찾아

낸 예쁜 장미는 정렬적이며 열열한 사랑을 나에게 보낸다. 미소를 머금은 아름다운 얼굴로 보인다. 장

미는 찬찬히 바라볼 수록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꽃이다. 꽃말을 적어보면 빨간색은 정렬 열열한 사

랑,흰색은 사랑의 한숨, 노랑색은 질투 부정, 복숭아 색은 사랑의 맹세, 진홍색은 수줍음, 흰 봉오리는

사랑하기에는 너무 젊다 등이다. 꽃말 그대로의 감정을 꽃을 바라보면서 느낄 수 있는 공감이 가는 적

절한 표현이다.장미는 아름답다.

 

2006년 5월 30~31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 결혼식장으로 만든 자리에서 촬영

 


좌회전하는 모양의 꽃잎. 이름:니콜로파가니니

 


우회전하는 모양의 꽃잎

 


산만해보이는 꽃잎

 


핑크색 장미

 


노란색을 띤 핑크 장미

 


엷은 핑크 장미

 


노란색 장미

 


노란색 장미

 


흰색 장미

 


빨간색과 흰색의 복합색 장미

 


노랑,핑크,흰색의 복합색 장미

 


복합색 장미와 노란 장미.죽은깨가 있는 얼굴이 귀엽듯이 죽은깨가 있는 장미가 귀엽지요?....

 


위에는 넝쿨 장미, 아래는 장미 꽃

 

 

빨간 넝쿨 장미

 



빨간색과 흰색이 조화를 이룬 넝쿨 장미


 

 


야외 결혼식장으로 만들었던 곳

장미 꽃밭과 넝쿨 장미 꽃밭이 서로 어울려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어 보는이 들을 한층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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