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여의도공원에는 꽃창포가 한 창 피어있다. 노란 꽃창포는 연못에 피어있고, 뜰꽃 창포는 연못가나 습한 곳에 피어있다. 뜰꽃창포는 꽃창포(Iris ensata var,spontanea)를 개량한 재배종으로 현재 400여 품종이 있다고 한다. 여의도공원에는 자주색, 흰색, 붉은 자주색, 연한 자주색 등 4종류가 있다. 꽃창포나 뜰꽃창포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입체적인 3단의 꽃잎을 가진 진화(進化)한 꽃 으로 자세히 뜯어보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3개의 꽃잎이 있고, 그 위의 같은 위치로 또 3개의 꽃잎이 있으 며, 맨 위에는 엇갈린 위치에 3개의 꽃잎이 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면 기하학적으로 아름 다운 모양의 6각형 꽃이다. 난초(蘭草) 꽃잎은 일반적으로 6개의 꽃잎이다. 난을 진화한 고급꽃으로 분류한다. 그렇다면 뜰꽃창포는 꽃잎이 9개이므로 난보다 더 진화한 꽃으로 볼 수 있다. 볼수록 시선이 끌리는 꽃이다. 붉은 자주색 뜰꽃창포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노란 꽃창포의 노란색, 연초록색 풀줄기, 푸른 연못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한 폭의 풍경은 아름답다.
제비붓꽃
제비붓꽃
제비붓꽃
제비붓꽃
제비붓꽃
연한 노란 꽃창포
노란 꽃창포
꽃창포(붉은 자주색)
노란 꽃창포
노란 꽃창포
노란 꽃창포 2007년 5월 19,20일 여의도공원에서 촬영
제비붓꽃과 뜰꽃창포 모두 맞는 이름인 것 같다.400여종이나 되니까 그런가 보다.여의 도공원에는 꽃창포라는 푯말을 붙여 놓았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는 제 비붓꽃이라는 푯말을 붙여 놓았다. 꽃창포가 붓꽃과(Iridaceae)에 속하므로 꽃모양이 비슷한가 보다.뜰꽃창포라는 이름은 꽃창포를 개량한 품종으로 정원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제비붓꽃(Rabbit-Ear Iris)은 한국은 지리산이 분포지 역이고 일본,중국,시베리아 동부지역에도 분포되어 있다고 한다.이유미 이원열 1997.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도감에 실려있다. 대량재배기술이 나온 모양이다. 제비붓꽃은 일본5,000YEN(2004년 발행)지폐의 뒷면에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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