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3월 21일 촬영,나무 높이가 4m가 넘는다. 매화의 종류는 참 여러 가지다. 세분류한 이 매화 꽃 이름은 모르지만 매화의 한 종류다. 나무
에서 피는 꽃이 3월 20일, 21일 이틀사이에 이렇게 활짝 피어버릴 수 있다니 놀랍다. 이 매실
나무는 옆으로 퍼지기보다는 하늘로 쭉 뻗어 올라간 가지에 꽃이 다닥다닥 피어 있다. 살구
나무처럼 쭉 뻗어 올라갔다. 매화는 한 나무에 꽃잎이 5개인 것, 6개인 것이 동시에 피는데
이 나무는 꽃은 완전히 흰색이고 꽃잎은 전부 5개다. 꽃이 큰 대신 꽃술은 짧다. 꽃잎이 얇
아 보이고 날렵하다. 꽃이 만개한 나무전체의 모습을 보면 시원하고 산뜻하다. 내 마음도
시원하고 후련해진다. 그리고 즐겁다. 다양한 모습의 매화를 감상하면서 점점 아름다움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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