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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꽃

◆매화의 아름다움

 매화의 아름다움 올해 여의도에는 매화, 살구꽃, 벚꽃이 불과 1주일사이에 연달아 핀다. 3가지 꽃을 같이 볼  수 있으니,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여의도에는 3월 10일 전후로 연분홍 매화가 봄소식을 먼저 전하고 다음으로 연한 노란색 매 화가 피었다. 이 꽃들이 지기 전에 3월 20일 경부터 훨씬 더 아름다운 흰 매화, 흰 겹꽃매화,  분홍매화가 차례를 이어 받았다.거의 한달 동안  매화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있으니 얼마나 즐겁고 기쁜가!  일찍 피는 매화들의 꽃은 작지만, 늦게 피는 매화들은 꽃이 조금 크다. 매화는 꽃이 작은 대신 꽃술이 길다. 그래서 모든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다양한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향기가 있다. 매화의 아름다움은 다양성이다. 여의도에도 6~7종류의  매실나무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매화의 종류는 12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다양한 종류의  매화가 보는 방향에 따라 아름다움이 다르고, 햇빛의 강약, 햇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꽃잎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노력한 만큼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은 다양성의 시대다. 문명과 문화 모든 면에서 다양성이 우리의 생활을 즐겁고 아름답 고 윤택하게 하고, 활력을 불어 넣으며 역동적인 발전과 변화를 창출한다. 다양한 모습들,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들이 사랑을 받는다. 작지만 다양한 아름다움을 갖춘 꽃,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면에서는 벚꽃에 뒤지지만, 시대정신에 맞는 꽃이다.  매실나무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중 국에 더 다양한 종류의 매실나무가 있고, 매실을 다양하게 식용과 약용으로 가공하여 즐겨  먹고 있다고 한다. 중국 한국 일본이 건강식품으로 매실을 자기나라 국민 체질,식성에 맞게  다양하게 가공하여 보급하고 있다.  나도 전라북도에서 근무할 때 매실주를 즐겨마셨다. 저혈압인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술에  약하지만 조금씩 마시면 확실히 다른 술보다는 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소화가  잘 안될 때는 매실엑기스를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매화와 매실이 나에게는  정신적 물질적으로 모두 궁합이 맞는가 보다.

 

 

 

만첩 분홍 매화

 

 

 

 

 

 

 

 

 

 

 

 

 

 

 

 

 

 

 

 

 위의 사진 4월 10일 촬영

 

 

 

 

 

 

 

 

 

 

 

 

 

 

 

 

 

 

 

 

 

 

 

 

만첩 분홍 매화                                                                                           

 

 

 












 4월 4일, 6일 촬영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학명 Prunus mume 분류 장미과

원산지 중국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 크기 높이 5∼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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