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이야기

국회의원 임기 끝나도 65세부터 매월 120만원 수령 -오만의 극치

 
        행정수도 분할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짓거리를 국회에서 재확인 통과시킨 국회의원들이 또 우월의식과 오만이 가득 찬 판단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자기들만 말년을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지내겠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짓거리를 했습니다.
        앞으로는 국회의원이 되면 임기가 끝나도 65세부터 평생동안 매월 12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족계급이 있었습니다. 서양에서는 공작, 백작, 후작, 자작 등의 작위를 받은 귀족은 평생동안 국가의 녹을 받아먹고 살았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신종 귀족계급이 되었습니다. 일반 국민들이나 신문기자들까지도 모르게 지난 2월 국회에서는 ' 대한민국 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그기에는 65세 이상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평생동안 매달 120만원씩 수당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뒤늦게 그 사실이 밝혀져서 국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끓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야 의원들이 원수처럼 싸우다가 제 밥그를 챙기는 법안에는 대가리를 맞대고 소곤소곤 공모를 해서 전격적으로 통과 해버렸습니다. 이 법안을 통과시킬때 국회의원 191명 중 찬성=187명. 반대=2명. 기권=2명이었다고 합니다. 4년마다 200 여명씩 불어나는 전직 국회의원들, 지금도 수천명에 달할 전직 국회의원들을 앞으로는 국민들이 평생동안 먹여살려야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사람이 매월 어느정도 돈을 받는지 아세요?. 세비 840만원, 기타지원경비 251만원, 사무실, 차량, 유류 지원비 160만원, 공공요금 91만원, 보좌직원 7인 월 금 1990만원 등 총 3, 082만원. ......매월 3천82만원을 받아갑니다. 그외 각종 특혜가 또 있습니다. 의전은 차관급, 상임위장은 장관급으로, 국회의장 공식 차량번호 1002(대통령은 1001), 철도 선박 항공기 무료이용, 100만원 상당 의원회관 25평 무상 사용, 골프장 사실상 '회원 대우', 외국 출장시 항공사 일등석과 해당 공관원 영접, 공항귀빈실 이용, 감옥에가도 자격정지가 될 때까지 세비수령, 연 2회 해외시찰 국고지원, 불체포 특권과 면책특권, 한국에서 국회의원이 되면 바로 "귀족" 이 됩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국민들은 불만이 없는지 데모도 안합니다. 소고기 광우병 때문에 촛불데모를 매일 하더니 국회의원 수당지급 문제에는 눈도 꿈쩍 안합니다. 정부는 국민투표에 부쳐서라도 이런 제도는 고쳐야 합니다.. 국회의원 수를 절반이하로 줄이고 세비도 깎아내려야 합니다. 국회의원에게 주어지는 특권도 대폭 줄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