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간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세습독재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는 길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김정일은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핵무기개발을 위한 핵실험도 계속할 것이고 간헐적으로 군사적 분쟁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육십갑자를 오행으로 풀이 해보면, 경인년(金剋木-2010), 신묘년(金剋木-2011), 임진년(土剋水-2012), 계사년(水剋火-2013)은 오행으로 상극(相剋-서로 이기려고 다투고 싸움)이 연속해서 4년간 지속하는 특징이 있는 해다. 경인년은 6.25전쟁, 임진년은 임진왜란 7년 전쟁이 시작된 해이기도하다. 2010년부터 2013년 까지 4년 동안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긴장조성, 세계적으로도 자유민주진영과 비 자유민주진영 사회주의 국가들 간 대립과 군사적 긴장, 영토분쟁, 중동지역에서의 테러 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구조가 다원화된 대한민국과 다원화되지 못한 북한간의 군사적 분쟁과 충돌이 간헐적으로 지속되면 다원화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더 피해를 볼 수 있다. 다원화된 대한민국의 통치권자는 이러한 제약 때문에 군사 분쟁에서 방어적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적 물질적 피해를 당하더라도 확전을 자제 할 수밖에 없어 남북 간의 전면전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자유가 보장되는 다원화 사회에서 선과 악의 투쟁이 벌어질 경우, 싸워서 악을 없앨 수는 없다. 항상 선은 악을 방어하는 데 총력을 기우리고, 악의 존재 기반을 약화시켜, 악의 자멸을 유도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여겨져 오고 있다. 결국은 선이 승리한다.
우리의 관심사는 김정일의 권력이양이 의도대로 이루어져 북한인민의 저항이 없이 김정은 3대 세습독재 체제가 정착될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권력승계가 이루어지더라도 북한의 핵무장은 강화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단기간에 국민소득이 증가하기 어려워 남북 간의 긴장완화나 비핵화는 실현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오히려 북한세습독재체제의 붕괴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으며 그 후의 사태예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폐쇄사회, 철권통치 독재국가이므로, 북한내부정보를 전문가이외는 알 수 없다. 답답한 심정에서 김정일과 김정은의 토정비결을 보아 세습독재 정권이양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것인지를 예측해 본다.
김정일의 생년월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있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 42년 2월 16일 음 1월 2일생이다. 42년생으로 되어 있지만 41년생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분도 있다. 과거부터 김정일의 토정비결을 간헐적으로 보아온 필자는 42년생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생일은 북한의 공휴일이므로 틀림이 없고 양력이다. 이를 음력으로 환산해 토정비결을 보았다.
김정은의 생년월일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것이 일단 맞는 것으로 간주하고 토정비결을 보았다. 83년 1월 8일 생 음 82년 11월 25일이다.
북한의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데, 세습 3대 독재체제로 승계가 이루어지면 옛날 왕권정치로 후퇴하는 것이다. 악이 극에 달하면 망한다는 경험법칙으로 결국은 북한의 세습독재체제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예측, 경제가 더 악화되면 북한주민들의 탈출이 가속화 될 것이며, 그러면 남북통일의 기회도 올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김정일과 김정은의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6년간의 토정비결을 조견표를 활용하여 보았다. 토정비결로 4년 앞 해의 두 부자의 운명을 정확하게 예측한다는 것은 그 내용이 지극히 추상적이어서 해석하기가 더 어렵다. 2014년에는 김정일에게 변화가 있을 명료한 표현이 있어 두 부자의 2014년 토정비결을 소개한다.
참고로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하여 두 부자의 6년간의 토정비결 괘 번호를 소개한다.
김정일 2010년 721, 2011년 733, 2012년 213, 2013년 642, 2014년 313, 2015년 751.
김정은 2010년 713, 2011년 751, 2012년 232, 2013년 653, 2014년 331, 2015년 721.
(필자가 가지고 있는 조견표에서 오류를 발견한바가 있다. 명문당 발행 원본토정비결에 기술된 방법으로 만세력을 참고하여 보면 오류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2년 대권주자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2010년 토정비결 괘가 맞지 않아 그 분의 생년월일의 부정확성에서 생긴 착오인지, 아니면 토정비결 구성요인들 중에서의 착오인지 규명 중이다. )
주역은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어 이론을 전개한 학문이다. 운송수단의 발달과 특히 정보통신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상호작용이 예전 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주역을 발전시킨 학문이 토정비결이다. 상호작용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많은 정보가 공개가 되는 지금, 그리고 정보통신문명이 더욱 발달하는 앞으로의 사회에서는 토정비결의 적중률은 더 높아 지는 것이 필연적이다. 상호작용이 왕성한 사람일수록 토정비결의 적중률은 더 높아진다.
과학문명시대에 그래서 토정비결로 미래를 예측해 보려고 시도해 보는 것이다. 다만 토정 이지함 선생이 살았던 440년 전인 1570년경 그 당시 문화와 문명, 사회상을 중심으로 추상적으로 표현한 글이 많다. 그래서 해석이 어렵다. 그 시대는 정치중심의 사회로 토정비결 괘를 정치중심으로, 그리고 일상생활의 길흉화복, 귀인과의 만남이나 도움 등을 중심으로 해석하여 놓았다. 토정비결이 정치인들에게 잘 맞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정치인 이외의 직업을 가진 사람의 운세를 토정비결 괘로 풀이 하는 것이 그래서 어렵다. 지금의 다원화 복잡다기화한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을 설명 풀이하는 것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김정일의 토정비결을 관심을 갖고 보아 왔다. 좋은 해가 아주 많다. 독재자이기 때문에 물질적 정신적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2012년부터 나빠지기 시작한다. 이는 분명 김정일 독재체제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2012년 토정비결의 첫 번째 구절은 “평지의 풍파가 사람을 놀라게 하고 손재한다.” 중간 구절에 “재수는 흠이 없으나 병들 수다.” 마지막 구절은 “단말을 듣지 마라 친한 사람이 도리어 해한다.” 병이 들어 건강이 악화되는 것이 독재자에게는 가장 치명적인 타격이다.
2013년 토정비결 642 둔지절(屯之節) 괘는 필자도 1999년에 경험한 괘다. 내 인생에서 최대로 나쁜 한 해였다. 김정일 독재자도 최대의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다.
첫 번째 구절은 “토끼를 바다에서 잡고 고기를 산에서 구한다.” 최대의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하는 의미다. 세 번째 구절 “남북이 불리하니 출행하지 말라” 중국과 남한의 경제원조도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마지막 구절 “겨우 혐의를 피하였더니 다시 원수를 만난다.” 고립무원의 신세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
토정비결로는 2014년은 김정일과 김정은 부자에게 중요한 해가 되므로, 각기의 9구절 전체 원문을 사진 복사로 게시하고 풀이 해본다. 먼저 김정일의 토정비결을 소개한다.
첫 번째 구절은 “일에 황망함이 많으니 낮에 난 도깨비라”
사전을 보면 “낮에 난 도깨비”는
1. 해괴망측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북한어]본래는 밤에 돌아다니는 도깨비가 염치없이 낮에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염치가 없고 하는 짓이 미련하고 우악스러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3,4,5,6,7 구절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구절이므로 풀이를 생략한다.
8번째 구절 “달이 차면 이지러지고 그릇이 차면 넘친다.” 독재자 권력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릇이 차면 넘친다는 풀이는 독재권력이 그릇의 물에 비유하면 이미 찰대로 다 차서 이제는 넘치는 일만 남았다. 이는 권력의 절제(節制)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왔으므로 독재자의 종말로 본다.
9번째 마지막 구절이 가장 중요하다. “일백 꽃 깊은 곳에 비단옷 입고 밤에 행한다.” 비단 옷 입고 밤에 행한다는 말은 한서 항적전(漢書 項籍傳) / 사기 항우본기(史記 項羽本紀)에 나오는 말로 항우가 한 말이다."부귀한 몸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는 것[錦衣夜行]'과 같아 누가 알아줄 것인가…."
“일백 꽃 깊은 곳”은 꽃이 많이 피는 남쪽지방, 또는 아름다운 심산유곡(深山幽谷)으로, 피신하여 남은 알아주지 않지만 아직도 권력자임을 과시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으로 풀이해 본다. 망명하는 것으로 보는 풀이 가 맞아 보인다.
김정은의 2014년 토정비결을 소개한다.
1번째 구절, 양책대고(陽翟大賈) 또는 양적대가, 양책대가로 발음한다. 양책은 한(韓)나라의 도읍이다. 양책의 거상(巨商)인 여불위(呂不韋)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므로 “양척의 큰 장수”는 “양책의 거상”이 맞는 표현이다. 양책의 거상이 천금을 희롱한다. 김정은이 큰 돈줄을 잡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독재자 통치자금 공급창구가 김정은에게 옮겨가는 것일 수 있다.
2번 구절부터 7번 구절 까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절이 아니므로 풀이를 생략한다.
8번째 구절 “달이 요대에 나니 천지가 명랑하다.” 요대【瑤臺】는 매우 아름다운 누대로 전(轉)하여 신선들이 사는 곳을 말하며, 또한 월궁(月宮)을 가리키기도 한다. 왕처럼 절대권력 독재자로 등장하는 의미다. 더구나 마지막 9번 째 구절 “자공으로 길 함을 얻으니 반드시 귀인이로다.” 스스로의 벼슬로 길함을 얻으니 반드시 김정일을 제치고, 또는 권력을 물려받아 세습독재자가 되는 것이다.
참고로 김정은의 2015년 토정비결 721을 보면 중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고, 독재통치자금도 넉넉해지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남북통일에는 중국의 영향력이 크다. 중국이 기후변화에 따른 지진, 수해, 가뭄 등의 피해가 커서 북한에 대한 원조가 어려워지거나, 시장 경제의 확대 발전으로 노사분규가 격화되거나, 경제발전에 따른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전환 욕구가 강해져서 천안문 사태 같은 민중봉기가 발생하여 혼란 상태에 빠지고 소수민족의 독립요구가 이어지면, 독일 통일의 경우처럼, 중국으로부터 경제 원조를 받지 못하는 북한이 먼저 붕괴하고, 다음에 중국이 분열하는 과정을 답습할 가능성을 예측해 본다.
중국이 지진(동쪽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 서쪽 쓰촨성 간쑤성 등), 기후변화 피해, 전염병피해, 자유민주주의 정치 욕구 봉기, 상대적 빈부격차의 심화 등으로 국가가 어려움에 처할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필자는 보고 있다.
북극과 남극의 얼음이 예상보다 빨리 녹고 있어 그에 따른 기후변화가 빨리 오고 있다.
지금부터 10년 정도 전후에는 위에 열거한 것들이 실현되어 중국이 분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남북통일은 2020년 직전 직후에나 가능해 보인다. 이는 단순한 예측이다. 2020년을 전후해서 그 시기의 남북한 최고 통치자들, 중국의 최고 통치자들의 토정비결을 보면 정확한 통일시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손실 내지는 피해를 어느 나라가 많이 당하느냐에 따라 경제 강국의 판도변화가 있을 것으로 필자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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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2011년 12월 20일
토정비결은 당사자의 사망을 암시하는 문구가 있는지, 부모님, 장인 사망의 해의 토정비결내용을 검토해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경우는 부모님과 아들인 나의 토정비결에서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장인 사망의 경우는 처남의 토정비결에서 아주 명확한 구절을 찾아 읽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장인 토정비결에서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시에도 확인해 보았으나 찾지를 못했습니다. 자살이므로 가능성은 더 희박합니다.
김정일이 사망하여 그 부자의 금년 토정비결 내용을 다시 보았습니다. 김정일의 것에서는 찾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들 김정은의 것에는 “불이 곤륜산에 일어나니 옥과 돌이 함께 탄다.”라는 흉한 표현이 있습니다. “다음 구절에 ”활에 상한 새는 굽은 나무에도 놀란다.“ 라는 구절도 있습니다. 이 구절이 부친의 사망을 의미하는지는 저로서는 명확하게 해석을 못하겠으나, 옥과 돌이 함께 탄다는 많은 선한 사람 악한사람 구별 없이 사망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권력승계를 위한 숙청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권력투쟁으로 김정은도 피격을 당하지만 살아남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이 ‘양을 얻고 소를 잃으니 무슨 이익이 있는고.“ 권력승계가 순탄치 않고 성공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2012년, 2013년 김정은의 토정비결을 보면 권력승계를 위한투쟁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구절이 여러 개가 있습니다. 김정은의 2014년 토정비결은 권력투쟁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구절이 마지막구절에 있습니다. 김정은의 2015년 토정비결에는 "주린자가 밥을 얻고 마른나무가 봄을 만난다." 라는 구절이 있는 것을 보면 식량부족도 개선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의 토정비결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예측해 보면, 2012년과 2013년 북한의 정치가 계속 불안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남한의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은 2014년의 김정일과 김정은의 토정비결을 기준으로 권력승계가 이루어진다고 해석한 것이므로 잘못된 예측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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