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보고 판단한 내용으로 기도드림.
7월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 50분간 기도
묵주기도 5단 영광의 신비 기도를 하고 다시 주님께 7월 2일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하여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기도회에서 안수를 해 주시는 수녀님의 손이 차가웠습니다. 수녀님께 무슨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손이 차가우면 기도가 안 됩니다. 손이 따듯해야 기도가 됩니다. 기도회에서 이용춘 유스티노 회장께서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마산에서 오신 분 대구에서 오신 분 지방에서 오신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수녀님께 전화로 기도드리는 방법을 문의 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기도드리는 방법에 대하여 좋은 설명이 있나 기대를 했으나 보탬이 되는 말씀은 거의 없었습니다. 지난번 기도회에서도 한 말, 왜 다니는 성당 기도회에 나가시면 될 터인데 수녀님을 찾아 이곳 먼 곳까지 오시느냐는 말씀을 또 합니다. 이곳을 찾은 신자들에게는 귀에 거슬리는 말입니다.
주님 이용춘 유스티노 형제가 기도의 경험담이라도 해주면 도움이 될 터인데, 안 해주는 것을 보면 기도를 하지만 주님과 대화를 할 정도로 깊이 못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 유스티노 형제에게 기도의 은혜를 더 내려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녀님이 마지막으로 이용춘 회장에게 안수를 해주었습니다. 이용춘 회장이 뒤로 엉덩방아를 찌면서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나서 나는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수녀님이 밀치시는 것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기도회에서 수녀님의 손이 차고, 이용춘 회장에 대한 수녀님의 안수가 이상합니다. 기도회가 잘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회 봉사자들의 단합과 분발을 희망합니다. 기도회 봉사자들의 단합과 분발을 희망합니다. 기도회 봉사자들의 단합과 분발을 희망합니다. 을 반복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도를 끝마치고 나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을 반복하였습니다. 손을 강하게 움켜쥐었습니다. 기를 끌어 올리는 과정 중에도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 주시기는 하는 것 같지만 주님의 방응은 없었습니다.
추기 : 오전 9시 반에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7월 2일 기도회 때 수녀님께서 안수를 하실 때 손이 차가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은 전혀 모르시는 것 같은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용춘 회장에게 수녀님께서 안수를 해 줄때 왜 이회장이 주저앉았느냐고 여쭈었더니 성령이 너무 세어서 뒤로 물러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그 때 생각한 것과 전혀 다른 대답들이었습니다. 내가 잘못 생각한 것이 분명합니다. 전개된 상황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아직도 개관적으로 올 바로 바라보는 능력이 부족함을 뼈저리게 반성했습니다.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이므로 바오로 사도에 대하여 말을 드렸더니, 바오로 사도가 예수님 추종자들을 가혹하게 죽이셨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강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전혀 반대되는 반응이었습니다. 김대군 신부님 만난 이야기를 하면서 마인드컨트롤 이야기가 나오니까 역시 과거에도 그랬지만 하면 안 된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대군 신부님을 면담하고 대화를 나누었을 때에는 마인드컨트롤에 대하여 신부님은 잘 모른 다는 전제를 하고 신중하게 마귀의 침범 가능성을 말하였습니다. 정신분야는 경험이 없이 비판을 하는 것은 경솔한 행동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오늘은 모든 면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반대되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함부로 속단을 하여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오늘 수녀님과 전화하기를 참 잘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나는 수녀님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편애를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독자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 정도로 분발하고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나도 사도 바울로처럼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 나의 갈 길이며 앞길이라고 다짐을 하며 마음을 굳게 먹기로 했습니다.
추기 : 수녀님을 존경하므로 그분의 말씀에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수녀님의 말씀은 상대적인 비교 표현이지 절대적인 표현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높은 경지에 이를수록 신중하게 말씀을 하여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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