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과 찬미가 넘치는 미사
정릉4동성당 이범주 신부님에게 가서 첫째 주 토요일에는 다락방기도 성모 신심미사,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과 , 셋째 주 토요일에는 기도학교에서 기도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이 시작되기 전 30분부터는 첫째 주 토요일에는 묵주기도를 합니다. 셋째 주 토요일에는 성가대와 함께 교육시작 전 30분 동안 기도공동체 성가를 부릅니다. 기도교육은 미사로시작하여 기도교육 강의를 하고 미사로 끝납니다.
미사 때에도 가톨릭성가와 기도 공동체 성가를 혼합하여 부릅니다. 가톨릭성가보다는 기도공동체성가가 근래에 작곡한 것들이므로 공감을 느끼게 하여, 감성을 높여 주고, 따라 부르기가 쉬워, 주님을 찬양하고 찬미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 가슴깊이 파고들어, 흠숭을 드높여줍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미사를 드리게 해줍니다.
가톨릭성가는 성삼위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하기위하여 부릅니다. 미사를 말씀뿐만 아니라 성가를 혼합하여 부름으로써 신자들이 미사 말씀에 감명을 받아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깨닫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기도 공동체 성가는 성모 마리아를 찬양하는 근래에 작곡한 성가도 많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정릉4동성당의 미사는 미사통상문의 기도말씀 중간 중간에 말씀에 맞는 기도 공동체 성가를 삽입하여 부릅니다. 기도말씀이 가슴 깊이 파고듭니다. 미사통상문 기도말씀 한마디 한마디의 의미를 생각하며 듣게 됩니다. 이해가 깊어지고 새로운 것을 깨닫습니다. 신부님의 강론도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하십니다. 저는 이 미사가 거룩하고,장엄하고, 감동을 주고, 깨달음을 주어,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미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님께서 이 미사를 보시고 들으시면서 기꺼이 성령을 내려주시어, 많은 신자들이 영성체 때에 성령을 받아 한 몸이 됩니다.
2월 4일 첫째 주 토요일 다락방 기도, 다락방 성모 신심미사와 봉헌미사 때에, 저는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기도드릴 때에 처음으로 아버지께서 저에게 다가와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집의 기도 방에서 기도를 드릴 때에 주 예수 그리스도님에게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라고 할 때에도 성부님에게 기도드린다고 생각을 하고 기도드린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미사에서 성부님이 저에게 다가와 주십니다. 영광송을 할 때에 “영광이 성부와”에서 성부님의 상반신을 중심으로 찬란한 금빛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장면을 항상 떠 올립니다. 아마 이것이 누적되어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성부님이 저에게 다가와 주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도 공동체성가 138번 “내 마음 다하여” “내온 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나의 기쁨 나의 희망 오주여 오소서 내 마음에” 를 미사에서 성체 축성문 다음에 부르며, 주님의 기도 전에 부르는 것이 저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번 1월에는 이 138번 성가를 부르고 난 직후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임해주셨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미사에는 이 성가가 성부님이 저에게 다가와 주시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월 5일 여의도 성당 교중미사에서는 주님의 기도를 할 때에 마지막 구절 “악에서 저희를 구하소서.”에서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저는 성부님께서 이 지구상, 좁게는 한반도 우리나라 와 북한, 더 좁게는 국민을 위하기보다는 집권욕(執權慾)에만 사로잡힌 악에 물든 정치인들을 제거하시는 일을 계속 진행하고 계시다는 믿음이 왔습니다. 지금 악의 세력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나, 이는 악의 세력들이 무너져가는 징조입니다. 악의 세력들이 제거되고 있다는 확신이 강해집니다.
◆ 영성체 ◆
한자 領聖體
라틴어 communio
영어 holy communion
독일어 Kommunion
[관련단어] 성체성사
미사 중 성찬식에서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을 말한다. 신자들은 영성체를 통하여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게 되고 신자 상호 간에도 일치를 이루게 된다. 영성체의 방법으로는 ① 성체(聖體)만 영(領)하는 것, ② 성체를 성혈(聖血)로 축성된 포도주에 적셔서 영하는 것, ③ 성체를 영하고 성혈로 축성된 포도주를 한 모금 마시는 것, ④ 성혈만 영하는 것 등의 4가지 방법이 있다. 로마 전례에 있어서 사제는 성체와 성혈을 모두 영하고(양형영성체) 신자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성체만 영한다. 그러나 어느 한 가지 형상으로 영성체를 하든지 온전한 그리스도를 받아 모신다는 트리엔트 공의회(1545∼1563)의 원칙대로 성체만 영해도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것이다. 신자들은 영성체에 앞서 성체를 흠숭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영혼과 육신의 준비를 하게 된다.
우선 성체를 영하기 위해선 성세성사를 받은 자로서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므로 만약 대죄(大罪)를 지었다면 고해성사(告解聖事)를 받아 은총의 지위를 회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성체를 모독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1고린 11:27-29). 또한 육신의 준비로, 한 시간 전부터 약과 물을 제외한 음식물을 먹지 않는 공심재(空心齋)를 지켜야 한다. 신자들은 성체를 영함으로써 영혼의 성장을 가져오고, 그리스도와의 일치 및 신자들간의 일치를 이루어 그리스도를 닮고자 하는 열망이 생겨나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을 봉헌하고 헌신케 된다. 모든 신자는 이성(理性)이 갖추어진 자라면 교회의 규정에 따라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절에 영성체를 해야 한다(새 교회법 920조). 새 교회법 제917조에 의하면 이미 영성체한 자가 같은 날 다시 영성체하려면 자신이 참여하는 미사 중에서만 가능하다. 교회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일마다 혹은 매일 영성체할 것을 권장한다. (⇒) 성체성사
아래 글은 천상의 책 1권에 있는, 거룩한 미사에 관하여 쓴 글입니다. 루이사 피카레타가가 예수님과 함께 미사에 참여하면서 경험한 것을 글로 쓴 것입니다.
천상의 책 제1권 36장
거룩한 미사와 그 효과. 특히, 죽은 이들의 육신 부활
1. 이제부터 쓰려고 하는 바를 예수님께서 깨우쳐 주시리라고 확신하면서 나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오, 저의 좋으신 예수님, 당신과 함께 지내려면 얼마나 큰 인내가 필요한지 모릅니다! 어쨌든, 제 감미로운 사랑이신 당신께서 바라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단, 당신 은총의 도움을 받아야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다. 저로서는 이 심오하고 숭고한 신비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을 뿐더러 그럴만한 능력도 없다는 것을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2. 따라서, 내가 거룩한 희생제사에 참여하는 동안 예수님께서 이 사실을 깨닫게 해 주셨다. 즉, 미사 중에 전개되는 신비의 깊이를 잘 고찰해 보면 미사야말로 우리 거룩한 종교의 모든 신비를 내포한다는 것이다.
3. 그렇다. 거룩한 미사는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주목하게 하고, 사람의 선익을 위하여 아낌없이 당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에 대하여 우리의 마음에 은밀하게 알려 준다. 이는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음을 끊임없이 기억하게 할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걸음마다 겪으신 고난도 상기하게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수님의 이 사랑을 얼마나 배은망덕으로 갚곤 하는지!
4. 미사는 또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단 한 번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그 한없는 사랑으로, 이 영구적인 희생 제사를 통하여, 산 제물의 상태로 성체 안에 계속 머물러 계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5. 예수님께서는 미사와 성찬례는 그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항구적인 기념이라는 것과 이는 우리의 영혼과 마찬가지로 육신에도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다. 그러므로 미사와 성체 성사는 우리의 몸이 죽음에 의해서 썩어 먼지가 된 후에도 마지막 날 불멸의 생명으로 부활하리라는 것을 말해 준다.
6. 착한 이들은 영광스러운 삶을 누릴 것이니, 그리스도와 친교를 이루는 삶을 살고 난 후 그분과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부활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악한 이들에게는 고통으로 가득 찬 삶이 기다릴 것이니, 그리스도와 함께 살지 않았으므로 그분 안에 부활할 수 없기 때문이다.
7.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미사성제가 내포하는 가장 고무적인 점, 즉 우리 거룩한 종교의 모든 신비들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신비는 복된 성사 안에 계시는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해 주셨다. 예수님의 부활이, 그분의 수난과 죽음과 함께, 지극히 거룩한 미사가 거행될 때마다 제대 위에서 신비스럽게 새로이 재현되는 것이다.
8. 제병의 형상 안에 숨어 계신 이 복된 성사의 예수님께서 당신을 받아 모시는 사람들에게 현세적인 삶의 여정 전체를 통해서 그들의 동반자와 생명이 되시려고 참으로 당신 자신을 내어 주시고, 그분의 은총으로, 육신과 결합되어 있는 우리의 영혼이 복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품안에서 영광과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게 해 주신다.
9. 이 신비들은 너무나 심오하여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을 때라야 비로소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복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가 저 위 천국에서 누릴 인식의 작은 부분만을 주시되, 거의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만큼 명백한 증거와 함께 여러 모양으로 주시는 것이다.
10. 우선, 미사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생애와 수난과 죽음 및 이후의 영광스러운 부활을 생각하게 한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인성이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실제로 지상 생활을 하신 33년 동안 이루어진 일이다. 반면에 미사 중에는 이것이 짧은 시간에 신비적으로 재현된다.
11. 성체 안에는 무(無)에 이르기까지 당신 자신을 낮추신 예수님께서 참으로 살아 계시는데, 이는 이 성체가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그 후에는 참으로 살아 계신 그분의 성사적인 참된 현존이 우리 마음에서 사라진다.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와 같이 당신 성부의 품으로 돌아가시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미사 중에 축성되는 모든 제병 안에 다시 내려오셔서 평화와 보상적인 사랑의 산 제물이 되신다. 이와 같이 성사적인 신분을 새로이 취하시는 것은 지상의 나그네인 우리를 위함이요, 그분의 영원하신 아버지께 보상과 영광을 드리시기 위함이다.
12. 그러므로 복된 성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은 우리의 육신이 영광을 입고 부활할 것을 생각하게 하신다.
즉 성사적인 상태가 끝나면 하느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시어 거처를 잡으시는 그분과 꼭 마찬가지로, 인간 영혼도 현세 생활이 끝나면 하늘로 건너가서 하느님의 품에 영원한 거처를 잡는 것이다.
13.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육신이 소멸되는 것은 흡사 우리 안에 오신 성체의 소멸처럼 거의 완전히 사라지는 것 같지만, 공심판 날이 오면 하느님 전능의 기적으로 생명을 얻고, 영혼과 결합되어 영육이 한가지로 그 생명을 누리게 될 것이다. 착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참 행복을 영원히 누리겠지만, 하느님을 멀리한 악인들은 더할 수 없이 혹독한 고통을 영원히 받게 될 것이다.
14. 이제까지 말한 것이 미사 성제의 놀라운 효과이니, 이는 수정처럼 맑은 원천에서 흘러나오는 것이다. 그러니 그리스도인들은 이를 잘 활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우리 좋으신 하느님으로부터만 가장 큰 유익과 위로를 얻기 마련이다. 이는 천국에 들어가기 합당한 사람이 되도록 우리 영혼을 양육할 뿐만 아니라 육신에도 같은 특은을 주어, 적절한 때가 오면 하느님의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15. 그 위대한 날이 오면, 해가 뜰 시각이 다가올 무렵 별이 총총한 하늘을 보고 있을 때에 나타나는 자연 현상과 같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해가 눈부신 빛에 싸여 나타나면서 모든 별들의 빛을 그 자신 속에 흡수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늘을 보고 있는 사람의 눈에는 그 많던 별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게 되지만, 그럼에도 각 별은 그 자체의 빛을 지닌 채 제 자리에 남아 있다. 해가 지면, 마치 새로운 생명을 얻기라도 한 듯이, 하늘에서 다시 반짝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16. 영혼들도 이와 같을 것이다. 그들은 위에서 말한 희생제사와 사랑의 성사에서 빛을 받아 별들처럼 반짝이는 옷을 입고, 영원한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님께서 도착하시기 전에, 여호사밧 골짜기(요엘 4,2.12 : 상징적인 장소 이름. “여호사밧”은 “하느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뜻. - 역주)에서 공심판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각자는 자신이 지닌 빛으로 다른 이들의 영혼을 보고 또 그 자신도 보여지게 될 터인데, 이 빛은 바로 거룩한 희생 제사와 거룩한 사랑의 성사에 의하여 받게 될 빛이다.
17. 그렇지만, 심판자이시며 영원한 정의의 태양이신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면, 별처럼 빛나는 이 복된 영혼들 모두를 그분의 무한한 빛으로 흡수하시어, 영원히 그분 안에서 살면서 하느님의 완전성으로 충만한 끝없는 바다 속을 헤엄쳐 다니게 하실 것이다.
18. 그러면, 이 거룩한 빛이 없는 영혼들은 어떻게 되겠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겠지만, 주님께서 하라고 하시면 다른 기회에 말해 보겠다. 나중에, 위에서 말한 사랑의 대상에 관해서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바를 더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아껴 두겠다는 것이다.
19.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다만, 빛으로 반짝이는 영혼과 결합된 육신은 영원히 하느님과 일치한다는 것이니, 이 역시 예수님께서 알려 주신 사실이다. 반대로, 검고 어두운 영혼과 결합된 영혼은, 자발적으로 경건하게 이 희생 제사와 사랑의 성사에 참여했더라면 얻게 되었을 빛이, 곧 은총의 빛이 없기 때문에 더할 수 없이 짙은 어둠 속에 던져져 가라앉게 될 것이다. 아낌없이 관대하게 빛을 주시는 분께 고의로 대적했으니 그 배은망덕의 정도에 따라 그렇게 될 것이고, 거기에서 암흑의 왕인 루치펠의 종살이를 하면서 가장 무섭고 고통스러운 가책으로 영원히 괴로워하게 될 것이다.
위의 책은 명동가톨릭회관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와 정릉4동성당02-943-2184, 가톨릭출판사 인터넷가톨릭서점 070-8233-8240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편찬 : 서울대교구 성령쇄신 봉사회 공급처 :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명동 가톨릭회관 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 에서 구입할 수 있음.
정릉4동성당 미사에서 가톨릭성가와 함께 사용하며, 이 성당 에서도 판매함. 02-943-2184
성바오로병원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주관 성령기도회에서도 사용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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