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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성모 마리아님이 기도말미에 저에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성모 마리아님이 기도말미에 저에게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2012년 3월 14일(수) 오전 7시 25분부터 8시 25분까지 1시간 동안 기도.

 

기도 준비 : 5분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와 영광의 신비 중에, 선택을 망설이다가 영광의 신비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도 :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1번, 영광송, 구원의 기도를 천천히 의미를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전에 기도 때 보다 특별한 묵상내용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찾아가 천사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알려 주어, 제자들에게 달려가 부활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나서 너희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어보신 것만 기억이 살아나고 더 이상 예수님의 부활 후 행적이 생각이 안 납니다. 부끄러웠습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묵상에서 과거와 다른 느낌이나 변화를 발견하지 못하여 한 번으로 끝내고 영광송과 구원의 기도를 하였습니다. 과거보다 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2단,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니다.

올리브 산으로 올라가시어 어머니와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만 묵상이 됩니다. 부끄러워 성경을 더 읽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에서도 과거보다 새로운 묵상이 없었습니다.

 

3단,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심을 묵상합니다.

성령을 내려주심으로서 비로서 제자들이 성령을 받아, 포교를 하고 병을 고치는 기적도 보여주었습니다. 신자들이 늘어나고 교회에 모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듣는 그리스도교가 탄생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성령이야말로 성부님의 위대한 창조물이며, 다락방에 내리신 성령이 인류구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위대하신 성령님 찬미를 받으소서.

 

4단,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심을 묵상합니다.

과거의 이 4단 기도 묵상때 경험한 것처럼 비교적 상세하게 묵상이 되면서 예수님과 성모님의 포옹장면에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기 시작합니다.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니다.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신 후에 지구상에 장소를 바꾸어가면서 7번이나 발현하시어 수 십 차례 말씀을 전하신 것이 묵상됩니다. 명실(名實) 공이 인류구원사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습니다. 25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스테파노 곱비 신부를 택하시어 인류구원을 위하여 알아야할 지혜와 지식들을 가르쳐주시고,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책을 읽고 실천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성부와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 보다도 가장 분주하게 인류를 굽어 살피시고,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도 지휘하시는, 인류구원의 어머니, 우리들의 어머니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묵상으로 떠오릅니다.

 

5단 기도 마지막에 하는 성모찬송기도에 또 정신이 집중됩니다.

[성모찬송] (묵주기도 5단이 끝날때)

 

○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불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 귀양살이 끝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시어

●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 아드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로써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사랑이 넘친 이 기도 말씀에 감동이 옵니다. 성부와 성자의 사랑에서 느낄 수 없는 모성애를 발휘하시는 어머니, 눈물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우리들의 보호자” 지금은 성모 마리아께서 성부와 성자로부터 대폭위임을 받아 인류구원사업을 벌리시고 계시므로, 정화와 대 환란이 시작된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오시는 분, 어머니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는 우리들의 보호자이십니다. 또 눈물이 흐릅니다.

 

“천주의 성모님” 성삼위 하느님으로부터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을 받고 계신 하느님의 어머니, 우리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계속 성부와 성자께 빌어주시어 즉각 전구(轉求)를 해주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 사랑이 넘치시는 우리들의 어머니, 엄마이십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로서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주신 이 신비를 성모 마리아와 함께 묵상하며 묵주기도를 바칩니다. 성모 마리아와 함께 성부와 성자께 기도를 드리니 당연히 받아주십니다.

저희가 그 가르침(성경, 성모님 메시지 모음, 천상의 책 등)을 따르기 위하여 많은 시간(성모님이 25년 동안 곱비 신부와 함께한 것에 비교하면 어려울 것 하나도 없음,)을 할애하여 책을 읽고 교육을 받고 그 내용을 묵상기도를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묵상이 됩니다.

 

기도 공동체 성가 138 “내 마음 다하여” 마음속으로 노래로 불렀습니다.

내 온 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나의 기쁨 나의 희망 오주여 오소서 내 마음에.

내 온 마음 다 바쳐서 주를 경배하오리. 나의 사랑 나의 평화 오주여 오소서 내 마음에.

마찬가지로 가톨릭 성가 417 “주여 영광과 찬미를” 을 마음속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광과 찬미를,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주여 영원히 받으소서.

 

엎드려 절하며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에는 성모 마리아도 포함시켰습니다. 세 번을 되풀이하자, 엎드려서 절하며 기도하기 시작한 후로는 처음으로 기도의 창이 환하게 열리면서,  왼쪽부터 성부님, 예수 그리스도님, 그리고 성모마리아님이 나란히 서있으시고, 성령께서는 세분 전체를 찬란한 금빛으로 감싸고 계신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너무 감격하며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을 두 번을 반복하자 물러가십니다. 성모님께서 물러가시다가 뒤돌아서시며 저를 바라보시면서 미소를 지으십니다. 잠시 저를 바라보시고 다시 뒤 돌아 가십니다. 너무 감격하여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눈물이 그칠 때가지 한동안 엎드려 있다가 일어나 앉았습니다.(전에는 엎드려 절하며 위의 내용의 찬미 경배기도를 드리면, 오히려 기도의 창이 닫치어지는 느낌이 들어 엎드리지 않고 앉아서 절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미소를 간직하고 싶어 잠시 기도의 창을 응시하다가 눈을 감고 소리를 내어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을 하였습니다. 또 눈물이 펑펑 쏟아집니다. 한동안 감격에 잠겨 있다가 눈물이 멈추자 눈을 떴습니다.(영세를 받기 전에 여의도 성당 교중미사에 참석하여 깊은 지식도 없을 때에, 성찬의 전례, 마침 영광송,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을 합창할 때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린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그때 저의 모습이 연상(聯想)되었습니다.)

 

십자고상 아래에 위치해있는 성모 마리아 석고상에 눈이 먼저 갑니다. 위의 십자고상을 바라보고 다시 아래로 성모 마리아 석고상을 바라보고, 그 아래에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이 나란히 서있는 사진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였습니다. 자꾸 성모 마리아 석고상으로 눈이 갑니다.

 

매화 - 한영구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