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티 없는 성심의 모성애 속으로 저를 버리고 들어갑니다.
2012년 3월 21일(수) 오전 7시 25분부터 8시 15분가지 50분간 기도
기도준비 : 5분
기도 :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 성모찬송
성모찬송기도에 집중이 됩니다. 기도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되새깁니다. “그 가르침을 따라”에서 오늘 기도 전에 다시 읽은 “성모님 메시지 모음” 중에서 부활절에 주신 메시지를 떠 올립니다. “당신 생명의 나라로 이끄신다.”는 것과 “영광스러운 돌아오심.” “너희로 하여금 작은 사람, 더욱 작은 사람, 자아를 없애 무에 이르게 하라.”는 말씀, “내충만한 사랑으로 너희를 채워 줄 수 있다.”는 말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서 내게 맡기신 일을 완성할 나.” 등의 말씀이 기억됩니다.
과거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활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됩니다.
내 온 마음 다 바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과 성모 마리아님을 경배하오리, 나의 기쁨 나의 희망 오! 주여 오소서 내 마음에.
내 온 마음 다 바쳐서,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님과 성모 마리아님을 경배하오리, 나의 사랑 나의 평화 오! 주여 오소서 내 마음에.
저를 버리고, 저의 뜻을 없애고, 하느님의 뜻으로 채우렵니다. 하느님께 저를 봉헌합니다. 자아를 버리고 저의 뜻을 없앱니다. 기쁨이 다가옵니다. 저의 뜻이 없어지니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희망이 보입니다. 기쁨과 희망이 내 마음에 옵니다.
저를 버리고, 저의 뜻을 없애 버리고, 주님의 성심의 크나큰 사랑, 성모 마리아님의 티 없으신 성심의 사랑 속으로 들어갑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성모 마리아님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움트기 시작하자, 주님의 사랑, 성모 마리아의 사랑이 곧 바로 느껴집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성모 마리아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면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과 성모 마리아님의 무한한 사랑 속으로 이 작은이의 보잘 것 없는 작은 사랑이 들어가 녹아 버립니다. 이 작은이는, 주님의 크나큰 사랑과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의 모성애(母性愛)를 기쁨 속에서 받아들입니다. 사랑을 알게 되고,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사랑이 가득 채워지면서, 비로소 사랑을 할 줄 아는 작은이가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기도를 받아주시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기도드리며 눈물을 펑펑 쏟았던 기억이 다시 살아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다시 저의 초심으로 돌아갑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을 되풀이 합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성모 마리아님, 영광과 찬미를 받으소서.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성모 마리아님, 영광과 찬미를 받으소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성모 마리아님, 영원히 받으소서.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성모 마리아님, 영원히 받으소서.
엎드려 절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성모 마리아님께, 찬미와 감사와 경배를 드립니다. 이 작은이를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성령님, 성모 마리아님께 바칩니다.(봉헌)
이 작은이의 자아(自我)와 저의 뜻을 모두 버리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 안으로 들어갑니다.
일어나 앉았습니다.
성모님께서 계속 계시면서 저에게 더 하고 싶은 말을 하도록 기다리시는 느낌이 옵니다. 기도의 창이 계속 열려있는 느낌입니다.
성모 마리아님의 티 없으신 성심의 모성애 속으로 저를 버리고 들어갑니다. 성모님의 메시지 모음에서 티 없으신 성심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신 것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149쪽) 옮겨봅니다. “죄의 얼룩이 전혀 없는데다 원죄에서도 면제되었으므로, 나의 삶은 하느님 생명의 순수한 반영이었다. 내 영혼은 은총으로 가득했고”
죄의 얼룩이 전혀 없으시고, 원죄에서도 면제되셨고, 원죄를 없애주시는 성삼위 하느님의 은총과 동정으로 예수님을 잉태하시는 은총, 두 번의 거룩한 성령의 은총을 받으신 티 없으신 성심의 모성애 속으로 저를 버리고 들어갑니다.
성모 마리아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작은 저를 채우고자합니다. 성모 마리아님을 사랑합니다. 티 없으신 성심의 어머니 엄마의 사랑을 사랑합니다. 어머니를 사랑하면 이 작은이 사내아이는 어머니 사랑의 모든 것을 차츰차츰 어머니로부터 받아 이 작은이의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를 사랑합니다. 엄마를 사랑합니다.
눈물이 다시 쏟아져 가슴으로 흐릅니다.
어머니의 티 없으신 성심의 사랑 속으로 또 들어갑니다. 이 작은이는 녹아 없어집니다.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기도의 창에 성모님의 상반신 모습이 크게 나타나십니다. 지난번 성모님의 미소보다 영상이 아주 희미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정화가 되면 이 작은이는 대 환난의 시기에 영적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모님의 승리를 저는 성모님의 메시지 모음을 읽으면서 바로 확신하였습니다.(성모님의 예언(메시지)과 제가 20년 동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온 김탄허의 예언이 궁극적으로 같다고 생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모님의 승리를 축하하는 환희가 넘치고 또 넘치는 대축제가 상상이 됩니다. 성모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리는 신자들의 환호소리가 이 지상에 울려 퍼지는 모습이 상상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눈을 감은채로 소리를 내어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하자 다시 눈물이 흐릅니다.
기도의 창은 아직도 열려있는 느낌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드리는 기도에서는 기도의 창이 계속해서 열려있는 경우를 아직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의 자상한 모성애의 배려인 것 같다고 막연히 생각을 해 봅니다. 저의 영성이 깊어져서 하느님의 뜻을 좀 더 알게 되어, 예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때가 되면, 언젠가는 예수님께서도 계속 열어 주시어 저의 기도를 많이 길게 들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리라고 혼자 막연한 기대를 해봅니다.
머리를 숙여 경배와 감사를 드리면서 기도를 마칠 준비를 합니다. 다시 고개를 들고 심호흡을 하고 눈을 떴습니다. 십자고상과 성모님 석고상을 번갈아 바라보고 성호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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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 : 2012년 3월 22일 (기도를 드린 3월 21일 다음날)
성모님의 메시지 모음 중, 4월 49쪽 4-1 부활절의 진리를 생활화하여라. 4-2 예수님은 너희 각자가 있을 곳을 예비해 두셨다. 를 기도를 드린 3월 21일 다음날에 읽고 다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성모님으로부터 깨달음의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 구절 하나하나가 이해가 되면서, 읽지 않은 사랑에 관한 말씀들을 성모님의 인도로 저의 기도를 통하여 알 게 되었습니다. 4-3 사랑만이 너를 이끌도록 하여라. 4-4 아기처럼 단순하게 읽으며 내말대로 온전히 실천하여라. 를 읽으면서 발견한 것입니다. 작년 8월과 9월에 읽었습니다만, 그 때는 제가 성삼위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님에 관하여 아는 지식이 수준이하여서 건성으로 읽었다고 기억됩니다.
이제 지식수준이 좀 향상되었으므로, 금년에는 성모님의 메시지 모음의 말씀 하나하나를 깊이 생각하며 읽고, 기도를 드리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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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메시지 모음 중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메시지를 스캔 복사하여 아래에 올렸습니다.
요한의 복음서 제20장
빈 무덤
1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2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3 이 말을 듣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곧 떠나 무덤으로 향하였다.
4 두 사람이 같이 달음질쳐 갔지만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 먼저 무덤에 다다랐다.
5 그는 몸을 굽혀 수의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으나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다.
6 곧 뒤따라온 시몬 베드로가 무덤 안에 들어가 그도 역시 수의가 흩어져 있는 것을 보았는데
7 예수의 머리를 싸맸던 수건은 수의와 함께 흩어져 있지 않고 따로 한 곳에 잘 개켜져 있었다.
8 그제야 무덤에 먼저 다다른 다른 제자도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
9 그들은 그 때까지도 예수께서 죽었다가 반드시 살아나실 것이라는 성서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10 두 제자는 숙소로 다시 돌아갔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예수
11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또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14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셔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셔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이 말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18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만나 뵌 일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일러주신 말씀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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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성모 마리아 메시지 모음에서 옮긴 글 4-1.“부활절의 진리를 생활화 하여라”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모습을 가장 먼저 어머니에 보여 주셨습니다.
요한복음서 제 20장에서는 부활하신 예수께서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처음 나타나신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가장 먼저 부활하신 모습으로 나타나신 것으로 보아야합니다.
어머니 마리아 다음으로 마리아 막달레나를 사랑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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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공동체 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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