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아버지의 뜻 양식으로 악에서 저희를 구해주십니다.
2013.4.26(금) 오전 6시 10분부터 23분까지 13분간 주님의 기도에 이은 묵상과 기도
천상의 책 제20권 56장을 읽기 전에 주님의 기도와 성모찬송 기도를 드리기로 마음을 정하고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아버지의 뜻 양식,
성사적 생명의 양식,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아버지의 뜻 양식을 주시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양식의 힘으로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마지막 대목
(저희에게 아버지의 뜻 양식을 주시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양식의 힘으로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바로 눈물이 맺힙니다.
아버지의 뜻, 하느님의 뜻이 악을 없애 주신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악이 없어지면 ‘지고한 피앗의 나라’ 인 ‘아버지의 나라’가 이 지상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눈물이 맺힙니다.
예수님께서는 루이사 피카레타로 하여금 지고하신 하느님의 의지 안에서 만물과 만인을 싸안고 ‘사랑합니다.’ 도장을 찍는 영적 순례를 처음에 함께하여 주셨습니다, 그 후 루이사는 혼자서 수십년 동안 영적 순례를 계속하십니다. 이 ‘사랑합니다’ 의 도장이 찍힌 만물(조물)과 만인(피조물)들을, 예수님의 도움으로 만물과 피조물의 모든 영혼들을 하나로 묶어 싸안아 하느님(성부)의 어전에 바칩니다.
지고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께서는 루이사가 바친 만인의 영혼들 속에 들어있는 악에 오염된 인간의 뜻들을 없애시고, 하느님이 처음에 창조하신 지고한 선(善)만이 존재하는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주님의 기도에 이어 위 내용의 묵상이 떠올라 기도드렸습니다.)
계속 이어진 이 못난 작은이의 기도내용은 이미 여러 번 되풀이된 내용이므로 생략합니다. 성모 찬송기도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고 기도를 끝냈습니다.
이 기도 후에 읽은 천상의 책 제 20권 61장‘지고하신 뜻의 나라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대하여’에서 앞의 기도내용 중 ‘악에 오염된 인간의 뜻들을 없애시는’ 하느님의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래에 61장 전체를 복사하여 올립니다.
예수님의 말씀 중 중요한 결론 부분은, 13절과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체를 다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거룩하신 피앗’ 을 이 못난 작은이의 지성으로(知性)으로 풀이하면, 창조주께서 천지(모든 조물과 모든 피조물-인간)창조를 하실 때에 피앗(FIAT- 이루어져라.)으로 창조하신 창조주의 거룩하신 뜻을 의미합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61장 1927년 2월 19일
지고하신 뜻의 나라를 쟁취하기 위한 싸움에 대하여
1 ‘거룩하신 피앗’ 안을 계속 날아다니고 있는데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그분의 손을 내 손과 묶으시고 내가 그분과 싸울 것을 종용하셨다. 나는 너무나 작아서 그분과 싸울 능력도 힘도 없음을 깨달았다. 게다가 한 줄기 빛 속에서 “이는 너무 작은 사람이다. 어떻게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하는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말에 이렇게 응대하셨다.
“그 반대로 이 영혼은 작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 모든 (큰) 힘은 작은 데에 있다.”
2 용기를 잃은 나는 감히 예수님과 싸울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분은 싸우도록 나를 격려해 주시면서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 시도해 보아라. 네가 이기면 내 뜻의 나라를 획득한다.
작다고 해서 멈춰선 안 된다. 내가 조물들의 모든 힘을 네 마음대로 쓸 수 있게 놓아두었다.
그러니 하늘과 태양과 물과 바람과 바다 안에 있는 모든 힘이 너와 함께 싸울 것이다.
3 (누구와의 싸움이겠느냐?) 그들 모두가 나와 전쟁할 것인데, 그것은 나로 하여금 ‘거룩한 피앗의 나라’를 넘겨주게 하려는 것이다. 그들은 또 각자의 수중에 있는 무기를 가지고 사람들과 싸워 사람들이 내 뜻을 인정하게 할 것이니, 이는 자기네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내 뜻의 다스림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4 그들은 (이 전쟁에서) 이기기를 원하기에 전열을 짜는 것처럼 모두가 제 위치를 잡는다. 사람들이 반항하는 것을 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으며 지배하는 저 (거룩하신) 뜻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 소유의 무기로, 또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력으로 사람들과 도시들을 때려눕히는 것이다.
5 너는 자연의 모든 원소가 지닌 힘과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한다. 그들은 (이 전쟁에서) 이기기를 원하기에 전열을 짜는 것처럼 모두가 제 위치를 잡는다. 사람들이 반항하는 것을 보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으며 지배하는 저 (거룩하신) 뜻의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들 소유의 무기로, 또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력으로 사람들과 도시들을 때려눕히는 것이다. 그러니 내 뜻이 그들을 억제하듯 유지하지 않으면, 전쟁이 너무나 맹렬해져서 땅이 흙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6 그런데 그들의 힘이 또한 너의 힘이기도 하니, 그들 가운데로 돌아다니면서 전열을 짜라.
너의 행위들이,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오기를 바라는 너의 끊임없는 간청이, 모든 조물을 불러 주의를 집중한 자세로 있게 하여라. 그러면 내 뜻이 그들 안에서 나아가면서 그들의 모든 행위들이 고귀한 임무를 수행하게 할 것이다. 피조물 가운데에 내 뜻의 나라를 얻어 주기 위해서다.
7 그러므로 싸우는 것은 바로 내 의지다. 내 의지가 내 뜻의 나라의 승리를 위하여 내 뜻 자신과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너의 싸움은 따라서 이기기에 충분한, 반항할 수 없는 힘을 가진 내 뜻에서 활기를 얻는다.
8 그러니 나가서 싸워라. 너는 이긴다. 게다가,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것은 일찍이 없었던 거룩한 싸움이다. 있을 수 있는 (모든 싸움 중에서) 가장 의롭고 공정한 싸움이다. 사실이 그러하므로 내 뜻 자신이 만물을 빚어내었을 때와 같이 이 싸움과 투쟁을 시작하였다.
오직 내 뜻이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 그때에만 비로소 (내 뜻의 나라를) 내어 줄 것이다.
9 너는 네가 언제 나와 싸우고, 나는 언제 너와 싸우는지 알고 싶으냐?
나는 ‘영원한 피앗’에 대한 지식을 너에게 드러내어 줄 때 너와 싸운다. 그러니 이 피앗에 대한 하나하나의 이야기와 지식과 비유마다, 내가 너의 뜻을 정복하여 우리 (성삼위)에 의해 만들어진 그대로의 자리에 두고, - 거의 이 싸움의 힘에 의하여 - 그것을 내 거룩한 의지의 나라 질서 안으로 불러들이려고, 내가 너와 싸우는 하나의 싸움이며 투쟁이다. 그리고 내가 너의 뜻을 정복하려고 너와 그렇게 싸우는 것으로 사람들 가운데에서의 싸움을 시작하는 것이다.
10 또 나는 네가 따라야 할 길과 내 나라 안에서 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 그리하여 네가 소유하게 될 행복과 기쁨에 대하여 가르칠 때 너와 싸운다. 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내 지식에 내포된 빛의 힘으로 싸우고, 사랑의 힘으로, 또 더없이 감동적인 비유들로 싸워 네가 내 싸움에 대항하지 못하게 한다. 나는 또 끝없는 행복과 기쁨의 약속들로 싸운다. 내 싸움은 끈질기게 계속되지만 나는 결코 지치지 않는다.
11 그렇지만 무엇을 정복하기 위한 싸움이겠느냐? 그것은 너의 뜻을, 그리고 내 나라에서 살기 위하여 너의 뜻 안에서 내 뜻을 인정할 사람들을 정복하기 위한 싸움이다.
12 (한편) 네가 나와 싸울 때는 내 지식들을 받아 네 영혼 안에 질서있게 정돈하며 거기에 내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세울 때다. 너는 나와 싸우면서 애써 내 나라를 쟁취하는데, 내 뜻 안에서 수행되는 너의 각 행위가 저마다 네가 나와 싸우는 하나의 싸움이다.
13 또 너는 내 뜻이 만물 안에서 행하는 모든 행위와 결합하려고 만물을 통해 순례하고, 그때마다 내 나라를 쟁취할 목적으로, 만물 안에서 지배하는 내 뜻을 움직이며 만물을 싸움에 불러들인다. 내 뜻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내 뜻 자신과 싸우는 것이다.
14 이런 이유로, 이 시대에는 바람과 물과 바다와 땅과 하늘이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맹렬한 기세로 인명과 도시들을 파괴하면서 사람들과 전쟁을 하고 있다. 새로운 현상 같은 것이 나타나고 있는데, 앞으로는 훨씬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왜냐하면 전쟁 중에는 큰 손실을 입게 되어 있고, 흔히 승자 편에서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껏 전쟁 없이 나를 정복한 (예가) 없었고, 설령 있었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인 정복일 뿐이었다.
15 너는 또한 내가 내 인성으로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 즉, 내 눈물, 내 가장 내밀한 고통, 내 기도, 내 발걸음, 내 말, 심지어 내 핏방울들까지 휘덮으며 이들 안에 너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도장 찍듯 찍을 때 나와 싸운다. 그리고 나의 행위들 하나하나에 대해 내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달라고 청할 때에도 나와 싸운다.
16 (하지만) 아무도 너에게 네가 나와 싸우는 싸움이 어떤 싸움인지를 말해 줄 수 없다. 그것은 네가 나의 행위들을 움직여 바로 나 자신과 전쟁을 하게 하는 싸움이니, 그리하여 내가 너에게 내 나라를 넘겨주게 하려는 것이다.
17 그런고로 나는 너와 싸우고 너는 나와 싸운다. 이 싸움이 너에게 필요한 것은 내 나라를 쟁취하기 위해서이고, 나에게 필요한 것은 너의 뜻을 정복하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전쟁을 시작하여 내 지고한 뜻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이다.
18 이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나는 내 뜻과 내 뜻의 권능과 세력과 무한성을 가지고 있고,
너는 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나 자신의 뜻과 창조된 만물 및 내가 구원사업을 통하여 이룩한 모든 선을 가지고 있어서, 막강한 군대를 내보내어 ‘지고한 피앗의 나라’를 쟁취할 수 있다.
19 보아라, 네가 쓰고 있는 각각의 낱말 또한 나와 싸우는 하나하나의 싸움이고, 내 뜻의 나라를 쟁취하게 되어 있는 그 군대에 군사를 한 명씩 더 보태는 것이다. 딸아, 그러니 주의를 기울여라. 지금은 싸움의 시기이고, 여기에서 이기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
천상의 책들은 명동가톨릭회관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하느님의 뜻 영성연구회 한국본부 02-2272-5336과 정릉4동성당02-943-2184, 가톨릭출판사 인터넷가톨릭서점 http://www.catholicbook.co.kr/
02-6365-1888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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