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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2013.5.23.(목) 오전 6시 여의도성당 새벽미사 참석

 

미사 성체축성 중에도 전처럼 틈새 기도를 드렸습니다. 틈새기도 내용이 새로 추가 된 것이 없어 기록을 생략합니다.

영성체후 자리에 돌아 와 기도드렸습니다.

미사

복음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1-5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4)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6)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신부님께서 강론에서 이 말씀을 강조하셨습니다.

 

영성체후에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가 반성을 해보아도, 고향에 저의 소유 밭에 벌린 절토 성토 후에 밭 임대가 두 달이 경과하였는데도 아직도 결말이 안 나는 것은, 이 못난 작은이는 소금이지만 상대방 두 사람은 저에 대한 불신과, 토지의 일부를 서로 바꾸어 경작하는 계약에 대한 지식부족으로,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말로 하자는 억지를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계약서 없이는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저에게는 지극히 불리하므로 받아드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을 하였는데도, 저에게 진입로를 해결해 준 것(진입로는 이웃한 다른 분이 더 많이 양보하여 해결해주어, 진입로는 이웃한 두 분이 마련해 준 것임)을 빌미로 자기 친척인 맹지의 토지(저의 토지와 연접해 있음)와 저의 토지를 일부를 진입로에 가깝게 목측으로 분할하여 바꾸어 경작할 것을 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구도로 하자고 억지 주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분의 친척과 저는 임대경작만이 가능하여 임대경작이 장기화 되면 바꾼 것이라는 주장이 정당하게 보여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고, 저에게는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므로 받아 드릴 수 없다고, 단호하게 거절을 하였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소금을 마음에 간직하여, 상대방이 격정에 사로잡혀 거친 말을 하더라도 인내와 항구함(몇 달이 지나더라도)으로 선의로 대하여 평화롭게 매듭을 짓겠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

기도를 받아 주시는 감이 듭니다. 눈물이 맺힙니다.

 

(세속일 소소한 것도 기도드리면 들어 주시는 성모 마리아님에게 기도를 드리고 싶어집니다.)

 

인류의 어머니이시며, 우리들의 어머니, 엄마이신, 천상의 여왕 성모 마리아님, 이 못난 작은이를 보살펴 주시옵소서. 제가 받아 드릴 수 없는 조건을 계속 받아드리라고 억지와 거친 말을 반복하는 두 사람이, 그 들의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하고 철회하여, 저의 밭 임대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못난 작은이가 그 두 사람으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그들을 용서하오니 치유해 주십시오. 그들에게 강복하여 주시옵소서.

이 못난 작은이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그들을 대하여 평화롭게 결말을 맺도록 인내하여 기다리겠습니다. 보살펴 주시옵소서. 아멘. (오래간만에 성모 마리아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받아 주시는 느낌이 옵니다. 눈물이 맺힙니다.)

 

수호천사님 정의와 양심이 승리하도록 보살펴 주시옵소서. 수호천사님 감사합니다.

 

(세속 일을 기도드리면, 저의 수호천사님은 저를 보호하시는 분이므로, 제가 깊은 고민에 빠지거나 마음의 상처를 받은 일이라면 ,다 파악하고 계신다는 것을 과거 수호천사님께 기도드려 알게 되었습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저의 기도를 들어 보시고, 저의 수호천사를 부르시어 또는 함께 오시어 해결해 주시는 것으로 기도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위의 기도 내용처럼 자세하게 기도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수호천사를 통하여 예수님이나 성모님은 다 알고 계시므로, 간단하게 중요한 부분만 기도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