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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2013.5.28.(화) 오전 6시 여의도성당  새벽미사 참석

 

미사

복음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28-31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2004년 9월에 세례를 받고 건성으로 성당에 다니다가, 2011년 3월에 김정희 에프렘 수년님을 만나고, 기도회에 참석하고, 안수를 받아, 성령님이 이 못난 작은이에게 임하시어 은혜를 베풀어 주시었습니다.

 

김정희 수녀님이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라는 예수님의 이 말씀을 처음으로 저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성체 축성 중에 틈새기도 드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 이 밀떡을 당신의 몸으로 성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성체를 받아 모시어 이 못난 작은이의 몸과 예수님의 몸이 하나가 됩니다.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영혼이 하나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포도주를 당신의 피로 성화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 매 맞으시고, 가시관을 쓰시면서, 십자가를 지시고 가시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면서, 그렇게 많이 흘리신 피를 이 못난 작은이가 받아 모십니다. 그 많은 피가 저의 몸에 흘러들어 저의 피가 예수님의 피로 변하여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몸과 피를 받아 모신 이 못난 작은이는 이 제 완전히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일치를 이룹니다. 예수님의 뜻과 일치를 이룹니다. 예수님의 신적 생명을 이 못난 작은이에게 불어 넣어 주십니다. 그 생명이 이 못난 작은이의 생명을 성화시켜 주십니다. 성체로 변화 시켜 주실 것이라는 작은 희망이 생깁니다.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고, 예수님의 신성까지 불어 넣어 주시어 성화시켜 주시려고 하시니,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흠숭합니다. 사랑합니다. 찬미와 찬양받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아멘.

 

영성체 후 기도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시어 인류를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어, 지고한 피앗의 나라-하느님 뜻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성부님께 피앗을 청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이 못난 작은이에게 영성체를 통하여 인성과 신성의 새 생명을 주시어 성화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인류구원과 성화를 위하여 루이사 피카레타님에게 루이사의 전 생애 동안(67년간?)에 쏟아 부으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기적들과 무한한 사랑의 결실들이 이제 이 땅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천상의 책을 읽고 있는 이 못난 작은이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인류의 아버지, 우리들의 아빠를 점점 더 사랑하며, 아빠에게 다가갑니다. 아빠에게 몸과 마음을 다 바칩니다. 봉헌합니다. 아빠, 받아 주세요. 눈물이 두 눈에서 흐릅니다.

 

우리들의 아빠, 예수 그리스도님께 영광이,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인류의 어머니 우리들의 엄마, 엄마 사랑합니다. 세파에 시달리는 불쌍한 인간들을 구원하시는 지극한 사랑으로, 고통과 시련과 질병에서 고생하는 신자들을 보살펴 주시는 천상의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 님, 이 못난 작은이를 보살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번에 겪은 물질적 세속일로 이 못난 작은이에게 마음의 고통을 주고 상처를 준 상대방들을 용서하게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억지를 쓰고 격정에 사로잡혀 거친 말을 함부로 내밷는 그들을 이해하고 용서합니다. 엄마 그들에게 강복하여 주시고, 이 못난 작은이의 마음에서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을 없애주시고 사랑으로 채워 주십시오. 엄마의 사랑 안으로 들어갑니다. 엄마, 이 못난 작은이와 거래하면서 아집에 빠졌던 그들을 용서하고 감싸시어 선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가, 기억력이 나빠지고 있는 아내를 사랑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수호천사님,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반성하여, 물질적 이해타산에 사로잡히지 않고 정의와 양심으로 모든 거래를 원만하게 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 침묵 후에 기도공동체 성가 138 ‘내 마음 다하여’ 를 내용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천천히 성가를 들으며 소리 내지 않고 따라하였습니다.

 

영광송을 루이사께서 가르쳐주신 내용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를 내지 않고 말하면서 기도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