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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믿음과 기적 묵상기도-루이사님의 웃으시는 영상이 보임✺

 

믿음과 기적 묵상기도

 

2013.5.30.(목) 오전 6시 여의도성당 새벽미사 참석

 

미사

복음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46ㄴ-52

46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군중과 더불어 예리코를 떠나실 때에, 티매오의 아들 바르티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가에 앉아 있다가,

47 나자렛 사람 예수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치기 시작하였다.

48 그래서 많은 이가 그에게 잠자코 있으라고 꾸짖었지만, 그는 더욱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하고 외쳤다.

49 예수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너라.” 하셨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며, “용기를 내어 일어나게. 예수님께서 당신을 부르시네.” 하고 말하였다.

50 그는 겉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51 예수님께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 눈먼 이가 “스승님, 제가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52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 후에 믿음과 기적에 관하여 묵상 기도드림

 

예수님은 이 지상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기적을 믿지 못하는 성직자도 있습니다. 삼위일체이신 성삼위의 한 분이신 예수님은 이 땅에 인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영원으로부터 존재하신 분이십니다. 능력, 지혜, 사랑, 지식, 지성 등 모든 면에서 인간과 비교할 수없는 지극히 높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인간의 아주 낮은 지식의 잣대로 예수님의 기적을 규명하고 평가하려고 합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규명이 안 되니까 믿지 않으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위 기적들을 믿지 못하니 오만과 교만의 마음이 생깁니다. 인간의 오만과 교만을 보시는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개탄(慨歎)하실 것입니다.

 

인간들은 겸손하게 자아를 비우고 더 낮추어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들을 믿고 받아 드려야합니다. 믿는 것이 올바른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르티메오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하시어 눈먼 이가 다시 보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중요성을 기적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이면서도 예수님의 기적에 대하여 반신반의 하는 신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확고한 믿음으로, 예수님의 기적들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존경의 마음으로 그 기적에 감사를 드리고, 기적을 일으키신 예수님께 흠숭을 드린다면, 그 신자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 희망 사랑, 믿음이 우선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기적을 보고도 기쁨과 희망이 솟아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느님이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신 다는 것을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루이사 피카레타께서는 고해사제가 성체성사로 주시는 밀떡을 받아 모시면서 식사도 못하시고, 침대에서만 오랫동안(67년간?) 생활하시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기적입니다. 이 기적으로 영원한 성체가 되시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인성과 신성을 총동원하여 헌신적으로 인간 루이사를 재창조하시어 또 다른 그리스도를 창조하신 것입니다.(천상의 책 제18권 11장) 위대한 기적, 기적중의 기적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루이사의 믿음이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극진한 사랑과 루이사의 인내와 항구(恒久)로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는 과정을 되풀이 하면서 예수님과 같은 능력을 지닌 인간을 창조해 내셨습니다. 루이사의 믿음은 인류의 본보기가 되어 영원히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오!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예수님께서는 루이사를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영원한 성체 루이사를 창조하셨습니다. 흠숭합니다. 찬양합니다. 인간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거룩하고 지고하시고 무한하신 사랑을 사랑합니다. 아멘. 눈물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루이사님의 인성과 신성 안으로 이 못난 작은이도 들어가, 믿음, 인내, 항구, 순명, 순종, 순결, 고통, 피앗을 본받고 싶습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지난 5월 19일 성령강령대축일 정릉4동성당 미사에서 영성체후 기도 중에 이 못난 작은이가 루이사님의 인성과 신성 안으로 들어갑니다.받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자 바로 눈물이 쏟아져, 오늘 용기를 내어 같은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기도드린 것입니다.)

 

모든 신자들이 예수님의 인성과 신성, 루이사 피카레타님의 인성과 신성을 알아 깨닫고 기도드리면 이 땅에도 지고한 피앗의 나라인 하느님 뜻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확고한 믿음이 옵니다. 믿음은 기적을 낳습니다. 기도의 창에 루이사님의 웃으시는 영상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눈물이 두 눈에서 펑펑 쏟아집니다.

 

파란색의 기도의 창을 계속 응시합니다.

 

(봉헌기도를 하기로 마음을 정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시어 지극한 인간 사랑으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어, 이 땅에 지고한 피앗의 나라인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성부께 피앗을 청하시는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인류의 어머니, 우리들의 엄마, 아들 예수님과 함께 어머니의 자상하고 섬세한 사랑으로 인류 구원사업을 펼치시어, 인류를 악의 세력으로부터 보호해주시고, 대환난의 때에 티 없으신 성심 안에 피난처를 마련해 주시어, 인간을 구원해주시고, 악의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는 천상의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님께,

 

하느님 뜻의 작은 딸로, 하느님 뜻의 자녀세대의 어머니가 되시고, 영원한 성체, 또 다른 그리스도가 되신 분, 예수님과 함께 인간 성화사업을 펼치시어, 인간들을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룩하시는 루이사 피카레타님께,

 

흠숭을 드립니다. 찬미와 찬양과 감사를 드리며 엎드려 절하합니다. 이 못난 작은이의 몸과 마음을 바치오니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눈을 뜨고 예수님 부활상을 바라보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영성체 후에 자리에 돌아와 앉아 기도를 드리는 중에, 신부님의 영성체후 기도와 강복과 파견기도로 미사가 끝나면, 끝난 후에도 자리에 앉아 감실을 바라보고, 다시 눈을 감고, 중단되었던 기도에 연속하여 기도를 드린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