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리노 주교님 13.11.17(일) 죽전성당 교중미사 집전
2013.11.17(일) 오전 11시 죽전성당 교중미사 참석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호 리노 주교님이 집전하셨습니다.
미사
대영광송 중
○ 하느님의 어린양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을 합창기도 드릴 때에 눈물이 눈에 고였습니다. 이곳 성당에서의 지난번 오후 7시 30분 미사에서 청소년 성가 ‘하느님의 어린양’ 을 합창 기도드릴 때에도 눈물이 눈에 고였습니다.
대영광송 중에서 ‘하느님의 어린양’에서 눈물로 감응을 주신 것은 처음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한 사람이라도 더 악에서 구원하시려는 예수 그리스도님의 확고한 의지의 자비라고 생각하며 기도드립니다. 길 잃은 한 마리의 어린양을 찾은 기쁨에 비유하셨습니다. 이 저의 기도가 맞기 때문에 감응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영광송을 노래로 합창하면서 기도를 드려서 성령님께서 더 강한 감응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송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높은 데서 호산나!
합창기도를 할 때에 성령님께서 가까이 다가오시는 느낌이 왔고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셨습니다.
사제께서 성체 축성문 기도를 드릴 때에, 제가 틈새 기도로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제병을 예수님의 성체로 변화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를 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셨습니다. 포도주를 성혈로 변화시켜 주실 떼에도 저의 틈새기도에 역시 같은 감응을 주셨습니다.
마침 영광송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를 주교님이 노래로 하실 때에 이 못난 작은이는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신자들이 성령님과 하나가 되는 은총을 받아, 성체성사를 통하여 신자들이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을 계속 받아 구원을 받고, 성화가 이루어져,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집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이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을 마음속으로 빨리 기도드립니다. 눈물이 핑 도는 감응을 주시고,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합창을 할 때에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습니다.
마침 영광송 내용의 지향이, 바로 이어지는 예수님께서 만들어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주님의 기도 후반부(천상의 책 제15권 26장 1923년 5월 2일 18절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아버지의 뜻 양식,
성사적 생명의 양식,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아버지의 뜻 양식을 주시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양식의 힘으로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후반부 기도를 위의 내용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셨습니다.
이성효 리노 총대리 주교님이 영성이 높으시어, 덕분으로 미사통상문 모든 중요부분(노래로 한 부분)에서, 성령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에게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주시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성체 후 기도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오늘의 복음, 루가복음 21장 19절에서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인내를 하느님의 은총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이성효 리노 총대리 주교님이 강론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그 말씀의 깊은 뜻은 잘 모릅니다. 성체성사로 주시는 하느님 뜻의 생명을 인내로서 매일 미사에 참석하여 예수님으로부터 받겠습니다. 확고한 믿음과 인내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받는다면 이 인내는 은총이 될 것입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우주의 만물을 창조 하실 때에, 거룩한 피앗이 지니셨던 모든 사랑을, 성체성사를 통하여 신자들에게 부어 넣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 크나큰 사랑의 일부를 매일 미사를 통하여 조금씩 받아, 하느님의 사랑을 알아 깨달아 가고 있다는 기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눈물이 두 눈에서 주르르 흐릅니다.
봉헌기도
흠숭하올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 오늘도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을 이 못난 작은이에게 부어넣어 주시어, 저의 영혼 안에서 성장하게 하여 주시니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이 부족한 작은이를 성삼위 하느님께 바칩니다. 봉헌합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영광송을 하고 기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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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20권 19장 1926년 11월 2일 19절 부터 22절을 복사하여 올립니다. 성사적 생명은 '지고한 피앗'의 생명을 소유하기위한 시작의 단계로 베풀어 지는 생명입니다. 다음 단계는 하느님 뜻 안에 녹아들어 지고한 피앗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지고한 피앗'의 생명은 가장 높으신 창조주 하느님이신 성부께서 창조하신 생명입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19장1926년 11월2일
예수님과 성모님이 행하신 모든 것의
본질과 기원과 일차적 원인은 하느님 뜻의 나라였다.
피앗’의 승리가 ‘구원의 나라’를 완성하리라.
19. 사실, 내 뜻은 더 크게 스스로를 나타내 보일 것이다. 하루에 한번만 자신을 주지 않고 계속 줄 터인데, 이는 내 뜻이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내 뜻을 소유한 사람들은 오염되지 않은 미각과 튼튼한 위를 가지고 있어서 매 순간마다 힘과 빛과 하느님의 생명을 즐기며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성사들 및 내 성사적 생명은 그들이 소유한 ‘지고한 피앗’ 의 생명을 위한 음식이, 즐거움이, 새로운 행복이 될 것이다.
20. 내 뜻의 나라는 천국의 판박이와 같을 것이다. 복된 이들이 그들의 하느님을 그들 자신의 생명으로 내부에 소유하는 한편, 외부에서도 하느님을 그들 내부로 받아들이는 천국 말이다. 그러니 안팎으로 하느님의 생명을 소유하며 받아들일 그들에게, 곧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에게, 성사를 통하여 나 자신을 주면서 그들 안에 내 생명이 있는 것을 볼 때, 내가 어찌 행복하지 않겠느냐?
21. 그때에는 내 성사적 생명이 완전한 열매를 맺으리니,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사라짐에 따라 내 지속적인 생명의 음식 없이 있게 될 내 자녀들을 떠나는 슬픔을, 내가 더는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내 뜻이 성체성사의 형상을 이루는 빵과 포도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신적 생명을 완전히 소유하며 또한 언제나 보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22. 내 뜻의 나라에는 식량이든 영성체든 중단되지 않는다. 영구적인 것이 된다. 그리고 내가 구원사업을 통해서 이룬 모든 것이 더는 치료제로 쓰이지 않고, 늘 점점 더 커지는 즐거움과 기쁨과 아름다움이 된다. ‘지고한 피앗’의 승리가 ‘구원의 나라’를 완성하는 열매를 맺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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