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을 사랑으로 바꾸겠다는 지향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주십니다.
2013.12.8(일) 오전 11시 죽전성당 교중미사 참석
신부님이 사랑에 관하여 강론을 하십니다.
사회생활에서 경쟁이 점점 더 심해지고 빈부의 격차도 더 커지므로, 직장이나 가정에서 불만, 분노, 질투, 시기, 적대감 등이 사랑보다 더 많이 표출됩니다.
지나친 불균형, 사랑이 없는 생활이 지속되면 마음의 평화가 깨질 수 있습니다. 미사에 참석하여 사랑이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 기도드려 사랑을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어야합니다.
지금 이 못난 작은이가 가정이나 사회에서 상대하는 사람들을 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저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불만, 분노, 금전적 손해만 줍니다. 인간생활에서 경제가 가장 영향을 줍니다.
오로지 미사에 참석하여 기도로, 사랑이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마음의 평화로 안정을 유지하여 균형이 깨지지 않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미사와 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를 드렸으나, 네 번이나 기도에 대한 감응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안정이 깨졌고, 건강도 안 좋아 져서 소화가 잘 안됩니다.
오늘 신부님의 강론을 듣고 반성을 해 봅니다. 가정과 사회에서 만나는 상대방에 대한 미움이 커져서 마음의 균형과 평화가 깨져, 기도도 안 받아 주시었다는 깨달음이 옵니다.
금년 일 년 전체를 놓고 보면, 저에게 금전적 손해가 너무 큰 것으로 끝나고 말아,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이 커진 것입니다.
반면에 금년에는 성삼위 하느님, 아빠처럼 친근해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었습니다.
이를 반성하고 눈을 감고 이 내용을 함축한 짧은 기도를 드립니다. .
이웃(가정에서는 식구모두를 서로 이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을 사랑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미움을 사랑으로 바꾸겠다는 지향만으로도 마음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미사 보편지향기도에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에서 눈물이 핑 돕니다.
오늘은 주님께서 이 못난 작은이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옵니다.
감사송 ‘거룩하시도다.....’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감응을 받았고, 성체성사 저의 틈새기도에서도 계속 눈물이 이어졌습니다.
마침 영광송에서 깊은 감응을 주시어 눈물이 더 흐릅니다.
아멘, 아멘, 아아아아멘. 합창을 할 때에 울음이 섞여 나옵니다. 그 감응이 주님의 기도로 이어집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합창기도에서 다시 감응을 받습니다.
영성체 후 기도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가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에 감응을 주시니 너무 너무 기쁩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성체성사로 하느님 뜻의 생명을 주시는 것을 더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마음을 다하여 드립니다.
지쳐있던 저의 생명이 모처럼 전보다 더 강한 하느님 뜻의 생명을 받아, 전보다 더 성장할 것입니다.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하느님 뜻의 사랑을 주시니, 새로운 깨달음으로 보다 성숙해진 이 못난 작은이는, 더 큰 사랑을 받습니다. 오늘 주신 생명과 사랑으로 하느님 뜻 안에서 살아 갈 수 있다는 보다 굳건한 믿음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멘.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봉헌기도
머리를 깊숙이 숙이고 엎드려 절하는 경배를 상상하면서
흠숭하올 ‘지고한 피앗’으로 우주 만물과, 인간을 모상으로 창조하신 거룩하신 성부님,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시어 인류를 구원하고 성화시키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 지극하신 인간 사랑으로 회개하는 신자들을 찾아내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도록 가장 분주하게 활동하시는 성령님,
이 못난 작은이에게 오늘 전보다 더 큰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을 부어 주시니,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찬미합니다. 영광 받으시옵소서.
오늘 더 성장하고 발전한 이 못난 작은이를 기쁜 마음으로 봉헌합니다. 받아 주시는 영광을 저에게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멘. 눈물이 계속 흐릅니다.
영광송을 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기도의 창이 더 파랗게 바뀝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미사가 마침 예식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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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순례' 후편 59쪽에 있는 일부를 스캔 복사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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