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과의 만남 - 34
2014.1.4(토) 오후 1시 30분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 주관 성바오로병원 기도회참석
김정희 에프렘 수녀님께서 중앙제대에 서시어, 근래에 치유하신 사례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과거(2011,2012)보다 치유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말미에 예수 그리스도님께 치유를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십니다. 참석자들은 눈을 감고 함께 기도하거나 경청을 합니다.
기도는 군더더기 말이 없이 간결하게 드리십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오랫동안 저의 아내를 위하여 기도를 드리지 않아 모처럼 성모 마리아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천상의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님, 이 못난 작은이는 미사 성체성사를 통하여 예수님으로부터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을 받는 기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알츠하이머 치매로 서서히 기억력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쇼핑중독으로 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성모님, 아내와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됩니다. 쇼핑을 막기 위해서는 함께 대화를 나누거나 외출 때도 함께 붙어 다녀야 하는데, 저는 점점 기도에 몰입하고 그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하여 빨리 노트에 기록한 후에, 다시 저의 블로그에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시간의 여유가 없습니다.
성모님 저의 아내에게 악의 세력이 침범하였는지요?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네 말이 맞는다는 긍정의 표시인 것 같습니다. 성모님 감사합니다.
(제가 구마기도를 해야 할지, 성모님께 악의세력을 물리쳐달라고 청원을 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기도를 마무리하면서) 성모님,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오늘 기도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었습니다.)
수녀님 손이 저의 머리에 얹어집니다. 오늘은 저의 머리를 앞으로만 밉니다.
예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흠숭하올 예수 그리스도님, 이 못난 작은이에게 (신령성체로)하느님 뜻의 생명과 하느님 뜻의 사랑을 부어넣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하여보아도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 예수님, 성령님, 찬미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기도가 아주 천천히 진행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여 주 실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좀 있습니다.) 눈물이 주르르 흐릅니다.
흠숭하올 성부님, 성자님, 성령님, 이 못난 작은이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로 제안에서 하느님 뜻의 생명과 사랑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성장하고 있는 상태로 성삼위 하느님께 바칩니다. 봉헌합니다. 받아 주시옵소서. 아멘.
영광송을 천천히 합니다. 침묵합니다.
오늘 기도 내용에는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전의기도 내용의 반복입니다.
성가대에서 340 ‘오 신실하신 주’ 을 노래합니다. 또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이 성가는 히브리서 13장 5,6절을 성가로 만든 것이므로 아래에 성서말씀을 올립니다.
신약성서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제13장
5 돈을 위해서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6 그래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내 편을 들어 도와주시니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랴!
누가 감히 나에게 손을 대랴!"
(사도 바오로의 편지가 아니고, 필자는 알려지지 않은 사람으로서 제2세대 그리스도 신자인 것으로 보여집니다.-성서 서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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