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행위 안에서 계속 새로 태어나기를 하느님은 원하십니다.
2014. 3. 7(금) 오전 6시 30분부터 천상의 책 제 19권 1장 1926, 2. 23.을 읽었습니다.
13절 ‘이 때문에 너의 뜻이 네 안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내가 이처럼 주의를 기울이며 너를 수많은 은총으로 감싸고 있다. 네가 언제나 내 뜻 안에 새로이 태어나고, 내 뜻이 네 안에 새로이 태어나게 하려는 것이다.’
이글을 읽고 나자 바로 두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에게도 계속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하느님 뜻 안에서 산다는 하나의 생각만으로 제가 생활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 흠숭하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찬미와 영광 받으시옵소서. 두 손을 모아 책상위에 얹고 합장하며 한 동안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책을 읽기 전 기도에서 ‘천상의 책 제 19권을 읽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수님, 성령님, 루이사님, 최대한으로 정신을 집중하여 읽겠습니다. 깨달음을 주시옵소서.’ 기도를 드렸는데 바로 깨달음을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단일 행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의 블로그에는 여러 항목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단일행위가 아닌 별개 행위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오로지 가톨릭신자로서 기도드린 내용의 글만을 쓰고 있습니다. 단일행위로 귀결되었습니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저의 블로그를 보시면 단일행위로 옮겨진 것을 보시고 기뻐하실 것입니다.
8절 ‘이 단일 행위는 거룩하신 분에게 모든 위대함과 장엄한 아름다움, 무한성 영원성 및 권능을 가져온다. 요컨대 그 분 안에 모든 것이 있게 한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원하시는 모든 것을 이 하나의 행위에서 나오게 하신다......... 그 하나의 행위가 바로 우리의 뜻인 것이다.’
하느님의 뜻만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심장박동도 발걸음도 그밖에 모든 것도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계속 은총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단일행위를 하기에는 독신 사제 신부님이나 수도자 수녀님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하나에 집중하는 생활이 필요합니다. 집중이 중요합니다.
부자가 불리한 것은 어쩔 수 없이 재산유지에서 생기는 일들로 인간적인 뜻의 생활을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활전선에 매달리는 남편보다는 가정 일에 전념하는 부인이 단일행위를 하기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물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분수 안에서 경제행위를 하면, 하느님 뜻에 집중할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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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제 19권 1장 1926년 2월 23일을 아래에 스캔 복사하여 올립니다.
천상의 책 제19권 1장 1926년 2월 23일, ‘
거룩하신 뜻의 조그만 신생아’라고 부르시는 까닭
1. 저의 사랑, 저의 생명이신 예수님, 오셔서 저의 나약을 떠받쳐주시고, 글쓰기를 질색으로 여기는 이 마음을 고쳐 주십시오. 아니 당신 뜻이 친히 쓰게 하시어, 제가 저 자신의 것은 도무지 적지 않고 오직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만 적어 넣게 해 주십시오.
2. 그리고 저의 어머니시며 ‘하느님 뜻의 천상 어머니’시여, 오셔서 제가 글을 쓰는 동안 제 손을 이끌어 주십시오. 저에게 낱말들을 주시고, 예수님께서 저의 정신에 넣어 주시는 개념들을 쉽게 풀어 주시어,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흡족해 하실 정도로 제가 지극히 거룩하신 뜻에 대한 글을 잘 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 그런데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복되신 예수님께서 매우 자주 나를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의 조그만 신생아’ 라고 부르시는 까닭이 무엇일까? 어쩌면 내가 아직 악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분의 뜻 안에서 아직 한걸음도 내딛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시는지 모른다.....’
4. 그러고 있노라니,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두 팔로 내 목을 둘러 감으시고 나를 가슴에 붙여 안으시며 말씀하셨다.
“나는 내 뜻의 조그만 신생아에게는 아무것도 거절할 마음이 없다.
내가 왜 너를 조그만 신생아라고 부르는지 알고 싶으냐?
5. 신생(新生)은 그 새로운 태어남이 진행 중에 있음을 뜻한다.
그러니까 너는 내 뜻 안에서 하는 너의 행위들 안에서, 그 하나하나의 행위 안에서 새로이 태어나야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내 뜻은 인간 뜻의 모든 반역에 대한 갚음을 받기 위해서 너를 내 의지 안으로 불러들여 그 뜻이 반역한 횟수만큼 네가 새로 태어나게 하려고 한다. 따라서 너를 언제나 신생아 상태로 보존할 필요가 있다.
6. 영혼이 새로 태어나고 있는 시기에는 그를 원하는 만큼 많이 태어나게 하기가 쉽다. 인간적인 뜻이 자라나지 않게 보존하기가 쉽다는 말이다. 그러나 자라난 영혼을 그 자신의 생명이 없는 상태로 보존하는 것은 한층 더 어려운 일이 된다.
7. 이것만이 아니라 ‘내 뜻의 신생아’가 영원하신 분의 ‘단일한 행위’, 곧 행위들의 연속이 없는 행위와 하나가 되는 것이, 그에게도 우리 자신의 뜻에게도 필요하고 합당하며 품위가 있는 일이었다.
8. 이 단일한 행위는 거룩하신 분에게 모든 위대함과 장엄한 아름다움, 무한성과 영원성 및 권능을 가져온다. 요컨대 그분 안에 모든 것이 있게 한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원하시는 모든 것을 이 하나의 행위에서 나오게 하신다. 이와 같이 '우리 뜻의 작은 신생아'도 영원하신 분의 단일 행위와 일치하여 언제나 하나의 행위를 하게 되어 있었다. 다시 말해서 언제나 하나의 행위를 하면서 끊임없이 태어나는 상태에 있는 것인데, 그 하나의 행위가 바로 우리의 뜻인 것이다.
9. 그리고 그가 그 단일한 행위를 하는 동안 계속 새로이 태어나는 것은, 무엇에 태어나는 것이겠느냐?
바로 새 아름다움, 새 성덕, 새 빛에 태어나는 것이요, 자기 창조주의 새 모상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10. 그러니 네가 우리의 뜻 안에서 새로이 태어나곤 함에 따라, 하느님께서 만물 창조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시며, 피조물이 그분께 드리기로 되어 있었던 기쁨과 행복이 돌아오는 것을 느끼신다.
그러니 너를 당신의 거룩하신 가슴에 붙여 안으시고는 기쁨과 무한한 은총으로 채워 주시고, 우리에 뜻에 대한 지식을 너에게 더 많이 나타내 보이신다. 그리고 네가 머뭇거릴 겨를도 없이 우리의 뜻 안에 다시 태어나게 하신다.
11. 더구나 이 계속적인 태어남은 너로 하여금
너의 뜻, 나약, 비참 및 우리의 뜻에 속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해 계속 죽게 한다.
내 작은 신생아의 운명은 그러니 정녕 복된 운명이다! 기쁘지 않으냐?
12. 보아라, 나 역시 시간 속에 태어났지만, 그 태어남이 나를 계속적으로 태어나게 하였다.
사실 나는 축성된 성체마다 새로이 태어나고, 피조물이 내 은총에 돌아올 때마다 새로이 태어난다.
최초의 태어남이 내게 항구적으로 태어날 현장을 제공한 것이다. 이것이 하느님의 일이 수행되는 방식이다. 일단 수행된 후에는 그것의 끊임없는 행위가 무한정 남아 있는 것이다.
13. 이 때문에 너의 뜻이 네 안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내가 이처럼 주의를 기울이며 너를 수많은 은총으로 감싸고 있다.
네가 언제나 내 뜻 안에 새로이 태어나고, 내 뜻이 네 안에 새로이 태어나게 하려는 것이다.”
천상의 책들과 루이사 피카레타가 쓰신 모든 책들은 명동가톨릭회관3층 315호 불모임 교재연구소 02-775-6069,하느님의 뜻 영성연구회 한국본부 02-2272-5336과 정릉4동성당02-943-2184, 가톨릭출판사 인터넷가톨릭서점 http://www.catholicbook.co.kr/ 02-6365-1888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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