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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사람의 기억 지성 의지 능력이 성삼위 하느님과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묵상과 기도에 눈물감응◆

 

사람의 기억 지성 의지 능력이 성삼위 하느님과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묵상과 기도에 눈물감응

 

 

2014. 6 22() 오전 아침 식사 후 청소 정리정돈을 한 후 930분부터 묵상을 40분동안 하였습니다

.

 

눈을 뜨고 천상의 책을 읽으면서 깊이 생각을 합니다.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 주십니다.

 

아무래도 성령님이 묵상을 인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고동쳐주시는 것이지만 실행은 성령님이 담당하시는 것 같습니다.(더 많은 기도를 드리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내용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작성을 하였습니다.

괄호 내서 가는 글씨가 묵상내용입니다.

 

천상의 책 제19461926812묵상하여 암기하기 좋게 다시 나열한 것입니다.

 

1.하느님은 사람을 기억과 지성과 의지라는 세 가지 능력과 아울러 창조하셨다.

사람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위격

(位格)들과 소통(疏通)

하는 연결고리를 갖게 하려는 것이었다.

 

2. 그것(연결고리)

(1)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길,

(2) 안으로 들어가는 문,

(3) 하느님과 피조물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머무르는 방과도 같았다.

(4) 또는 하느님도 피조물도 거쳐 가야하는 지름길,

(5) 지존하신 임금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실 수 있도록 하느님이 영혼 깊은 곳에 세워 놓으신 황금문,

(6) 하느님께서 당신의 천상 거처로 삼기로 하신 안전하고도 흔들림 없는 방이었다.

 

3. 하느님께서 피조물을 창조주의 모상이 되기까지 드높이려고 주신

4. 그 세 가지 능력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조화

(참고 : 인간생활에서 조화의 의미 : 충돌이나 모순이 없이 서로 적당하게 잘 어울림.- 국어사전에 있는 풀이)

 

묵상한 내용

1.세 가지 능력 기억과 지성과 의지 상호간의 조화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야 최고의 능률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기억력이 감퇴합니다. 조화와 균형이 깨져 능률이 저하됩니다. 연상(聯想-기억 연결고리의 확대)에 의하여 기억을 살리는 방법을 택하여 활용하겠습니다.

2. 컴퓨터의 원리가 떠오릅니다. 기억은 메모리 반도체, 지성은 비 메모리 반도체, 의지는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는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operating system software)

 

3. 성삼위하느님 간의 조화 및 성삼위 하느님과 인간의 기억 지성 의지와의 상호작용 및 각각의 상호작용간의 조합의 조화

 

성삼위 하느님 중

(1)성부는 창조주이므로 지성과 관련이 있으며, 비 메모리 반도체에 해당.

(2)성자는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분, 기억은 인간만의 문제이며, 루이사와 반세기 이상동안 영적 생활을 같이 하셨으므로 루이사의 기억력 곧 사람의 기억력의 변화를 관찰하신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기억은 성자와 연관(聯關)지을 수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에 해당,

(3)성령은 성부와 성자의 뜻과 의지를 실행하시는 분이시며, 사람의 활동은 의지에서 비롯되므로 성령의 활동과 사람의 활동은 의지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연관지을 수 있으며,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operating system software)에 해당. 그러나 이 소프트웨어는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창조하신 것.)

 

를 이루며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이 내 뜻의 바람인즉,

(성삼위 하느님 상호간의 조화와 질서도, 창조주 성부하느님이 창조하신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의하여 역할을 분담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분담업무를 사람과 연결을 지어 비교한 위의 내용을 역시 컴퓨터로 상정을 하여 보며는, 사람의 컴퓨터와 성삼위 하느님 컴퓨터를 비교하여 생각하는 것으로 범위를 좁혀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인간의 세 가지 능력과 성삼위하느님간의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의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며, 인간의 세 가지 능력이 영혼 의 가장 깊은 곳에 있을 수 있게 됩니다.)

5. 이는 내 뜻이 영혼의 그 깊은 곳에 내 뜻의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인간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성삼위 하느님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같아야, 상호간의 조화와 질서가 이루어져, 작동이 되므로, 인간 영혼 깊은 곳에 하느님 뜻의 나라를 세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6. 내 뜻은 영혼의 그 세 가지 능력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내 뜻의 영토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고,

 

7. 내 뜻의 통치는 즐겁고도 지당한 것이 될 것이다.

(조화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인간의 그 세 가지 능력이 아담처럼 또 다시 하느님 뜻의 영토 밖으로 나갈 것입니다.

인간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성삼위 하느님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같으므로 조화가 이루어져 하느님 뜻의 통치가 즐겁고 지당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8 왜냐하면 영혼의 세 능력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람은 그 존재 안팎에 조화로운 질서가 있기 때문이고,

(안에는 이미 조화가 존재하고, 밖에는 하느님 뜻이 다스리는 조물이 존재하며 곧 조물은 피조물 사람을 위하여 창조하셨으므로 조화 뿐 만아니라 조화로운 질서가 있는 것입니다.)

9. 하느님 뜻의 나라와 인간 뜻의 나라가 갈라진 나라가 아니고 하나의 나라이기에

(하나로 창조하였으나 인간의 원조 아담의 의지, 세 가지 능력 중에 한 가지인 의지만, 하느님 뜻에서 벗어났을 뿐, 다시 합쳐질 수 있는 나라이기에)

10. 그 통치권도 통치 체제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11. 내 뜻은 질서와 조화가 없는 곳에서는 다스릴 줄 모르니 더욱 그러하다.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가 다르면 조화가 이루어질 수 없으므로 다스릴 줄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12. 그런데 질서와 조화는 하느님 성 삼위의 불가분의 특성이요. 불가결(不可缺)

의 고유성이다.

13. 그런고로 영혼이 하느님에게서 그분의 질서라는 특성과 조화라는 고유성을 받기위해

14. 그 자신의 세 가지 능력을 열어 놓지 않는다면, 결코 자기 창조주와 질서있고

조화롭게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조화와 질서는, 창조하신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므로 이를 본받아 같게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인간의 세 가지 능력을 열어 놓고, 성삼위 하느님이 들어오실 수 있게 준비를 완료하는 합니다.

 

15. 내 뜻은 하느님의 나라와 사람의 나라가 그렇듯 거룩한 조화와 지고한 질서 속에 있음을 보면,

16. 그 두 나라를 하나의 나라로 만들어 완전한 통치권으로 다스릴 있다.

17. 이는 우리가 사람을 창조하면서 그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다.

 

18. ‘그 세 능력은

(1) 사람이 자기를 빚어내신 분을 알고

(2) 그분과 비슷하게 그분의 모습으로 성장하며

(3) 사람의 의지가 창조주의 뜻 안에 스며들어

(4) 창조주의 뜻이 자기를 다스릴 권한을, 그분께 드리게 하는 데에 쓰이기로 되어 있었다.

19.이런 이유로, 지성과 기억과 의지라는 세 능력이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로 돌아오려고 서로 손을 잡고(세 가지 능력이 서로 부족한 것-기억-을 도와 채워주며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손을 잡고, 하느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같은 인간의 오퍼레이팅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야하며, 이는 하느님 뜻의 지식을 알아 깨달아서 만들어야합니다 ) 있지 않은 영혼이라면, 지극히 높으신 의지가 그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다(지극히 높으신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의지가 사람의 세 가지 능력을 소통의 연결고리로 다스려야만, 사람이 성부하느님의 모습과 비슷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다스림은 궁극적이며 최종적으로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하는,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확고한 의지이므로 반드시 이루어져야합니다.- 14.6.23. - 추기)

20 ‘(루이사)는 그러니 그 세 능력이 그들 창조주의 질서와 조화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루이사의 기도능력은 성모 마리아의 기도능력과 유사하므로, 기도하면 피조물 인간들이 창조주의 질서와 조화에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면 나의 지극히 높은 뜻이 완전한 승리를 구가하며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

(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지극히 높은 피앗의 승리는 루이사가 인간 성화사업을 성부와 성자와 함께 수행하는 것을 포함한, 완벽한 창조체제와 통치체제를 갖추는 것입니다.) 

묵상 후에

저의 묵상이 성삼위 하느님 중 어느 분과 소통하였는지를 생각을 하여 보았습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은 저의 기도를 들어만 주시는 것 같습니다. 깨달아 알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심장 박동의 고동은 성령님이 실행하시는 것으로 상정하면, 성부님과 성령님 두 분이 함께 저의 생각을 다 감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인간을 성화시키는 실행을 위임 받으셨으므로, 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다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저의 생각을 이끌어 주시어 막힌 것을 풀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이 1946장 천상의 책 말씀을 이해하기위하여 고생을 좀 하였으므로, 오늘은 의외로 묵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몰랐던 것을 알게 하여 주십니다.   

하느님은 사람을 기억과 지성과 의지라는 세 가지 능력과 아울러 창조하셨다.사람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의 위격(位格)들과 소통(疏通)하는 연결고리를 갖게 하려는 것이었다.‘ 

성삼위 하느님의 위격들과 소통하는 연결고리를 만드셨으므로, 저의 기도로 성부님만 소통하는 것인지, 성령님과 함께 소통하는 것인지 분명히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이글을 쓰는 것입니다.  많은 성직자나 신자 분들이 묵상으로 예수님 말씀의 참뜻을 깨달아 알아 전달합니다. 저도 묵상의 중요성을 점점 느끼고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묵상은 성령님의 인도로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믿음이 굳어져 갑니다. 성령님은 지구를 빛의 그물망(network)으로 감싸시고 사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빛살의 선()으로 인간들과 연결시키신다고 상상합니다. 연결이 된 사람은 은혜를 받습니다.  성체축성도 성자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것으로 믿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성당 또는 성체성사를 하는 개신교 교회에도 오셔서 축성을 하여 주십니다. 신령성체의 은혜도 예수님과 함께 성령님이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성모 마리아님이 성령님의 역할에 관하여 말씀(스테파노 곱비 신부가 받아쓴)하신 내용을 읽으면서, 성령님은 성부 성자하느님의 뜻을 직접 실행하시는 분이므로 ,모든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신다는 것을 점점 믿게 됩니다. 성화사업도 실행위임을 받으셨으므로, 활동분야가 확대되어 성령님이 점점 더 왕성하게 활동하십니다

.

 

2014. 6. 22() 오전 11시 죽전성당 교중미사 참석

 

영성체 후 기도

 

이 못난 작은이가 기억력 감퇴에 따른

기억 지성 의지 세 가지 능력간의

조화가 약화되는 것이 아무래도 걱정이 됩니다.,

오늘 아침 묵상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인성과 신성을 겸비하신 성체예수님에게

모처럼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의 세 가지 능력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조화를 이루려면

소통인 기도를 어느 분에게 드려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고동쳐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므로

성부하느님께 기도드리는 것이 원칙이고

부득이 한 경우에만 성자 예수님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이

조화와 질서에 맞는 것입니다.  흠숭하올 성체예수님에게 묵상한 내용을 기도를 드렸습니다. 컴퓨터 비교로 기도드리자 바로 눈물감응을 주십니다.   (묵상내용을 보다 진전시켜 기도드린 내용만 기록합니다.)

 

기억력 감퇴는 연상작용(聯想作用)을 활용한

기억 연결고리의 확대를 이루어 나가는 방법으로

극복하겠습니다.

 

저의 세 가지 능력이 상호간의 조화를 이루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 각각의 위격들과 조화를 이루어서,

각각 소통하는 연결고리를 갖게 하시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성삼위 하느님의 질서와 조화의 특성과 고유성을

알고 깨달아, 저의 세 가지 능력의 조화와 질서를

성삼위 하느님의 질서와 조화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인성을 겸비하신 성체예수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감실에 계신 성체예수님,

저의 기도에 눈물 감응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천상의 책을 읽고 다음에 또 이해하고 알고 깨달음에

어려움을 느끼면 기도드리겠습니다.

성체예수님,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 사랑합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안녕히 계십시오.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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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6.23.() 오전 6시 죽전성당 미사참례

 

미사 끝난 후 기도

 

흠숭하올 창조주 성부 하느님께

위의 묵상 내용을 기도형식으로 바꾸어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천상의 책 제19461926.8.12., 9

‘......창조주의 뜻이 자기를 다스릴 권한을 그분에게 드리게 하는 데에

쓰이기로 되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지성과 기억과 의지라는

세 능력이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로 돌아오려고 서

로 손을 잡고 있지 않은 영혼이라면, 지극히 높으신 의지가

그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이 기억이 나지 않아 10절로 건너 뛰어 기도를 계속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응까지 주셨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기억하지 못한 말씀 내용을 찾아 읽으면서,

아주 중요한 결론 부분인데, 이 부분을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여

빠트렸으니 결론 없는 기도가 되고 말은 것입니다.

다스릴 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영혼은 은혜도 못 받고 하느님 뜻의 나라도 영혼 안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후하게 눈물 감응까지 주시었으니 송구스러웠습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은 기도를 완벽하게 드리는 것을

원하신다는 것을 느낌으로 얼마 전부터 알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극히 올바르신 소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방법으로 알려 주시는 것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완벽하게 기도드리도록 인도하시는 것이

저에게는 더 도움이 되고, 다시는 기억을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하여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흠숭의 마음이 더 깊어집니다.

 

천상의 책 제19권 46장 1926년 8월 12일

 

하느님의 뜻이 영혼을 다스리기 위한 조건

 

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게 오시지 않는 기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오! 그분께서 나로 하여금 당신의 돌아오심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리게 하시는지! 그분을 뵐 수 없으니 시간과 나날이 여러 세기들이 흐르듯 지나간다. 그것도 낮이 아니라 캄캄한 밤의 세기들이 지나듯 흘러간다!

 

2. 그렇게 그분의 돌아오심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분께서 불시에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나를 껴안고 이르셨다.

딸아, 하느님은 사람을 기억과 지성과 의지라는 세 가지 능력과 아울러 창조하셨다.

사람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일체 하느님의 위격들과 소통하는 연결고리를 갖게 하려는 것이었다.

 

3. 그것은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길, 안으로 들어가는 문, 하느님과 피조물이 서로에게 끊임없이 머무르는 방과도 같았다. 또는 하느님도 피조물도 거쳐 가야 하는 지름길, 지존하신 임금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실 수 있도록 하느님이 영혼 깊은 곳에 세워 놓으신 황금 문, 하느님께서 당신의 천상 거처로 삼기로 하신 안전하고도 흔들림 없는 방이었다.

 

4. 하느님께서 피조물을 창조주의 모상이 되기까지 드높이려고 주신 그 세 가지 능력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조화를 이루며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것이 내 뜻의 바람인즉, 이는 내 뜻이 영혼의 그 깊은 곳에 내 뜻의 나라를 세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5. 내 뜻은 영혼의 그 세 가지 능력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면 내 뜻의 영토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고, 내 뜻의 통치는 즐겁고도 지당한 것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영혼의 세 능력이 하느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사람은 그 존재 안팎에 조화로운 질서가 있기 때문이고, 하느님 뜻의 나라와 인간 뜻의 나라가 갈라진 나라가 아니고 하나의 나라이기에 그 통치권도 통치 체제도 하나이기 때문이다.

 

6. 내 뜻은 질서와 조화가 없는 곳에서는 다스릴 줄을 모르니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질서와 조화는 하느님 성삼위의 불가분의 특성이요 불가결의 고유성이다. 그런고로 영혼이 하느님에게서 그분의 질서라는 특성과 조화라는 고유성을 받기 위해 그 자신의 세 가지 능력을 열어 놓지 않는다면, 결코 자기 창조주와 질서 있고 조화롭게 있을 수 없는 것이다.

 

7. 내 뜻은 하느님의 나라와 사람의 나라가 그렇듯 거룩한 조화와 지고한 질서 속에 있음을 보면, 그 두 나라를 하나의 나라로 만들어 완전한 통치권으로 다스릴 수 있다.

 

8. 아! 내 딸아, 인간 영혼의 그 세 가지 능력이 얼마나 큰 무질서의 지배를 받고 있는지!

그들은 우리 (성삼위)의 면전에서 문을 닫아 버렸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통행을 막고, 우리와의 소통을 차단하려고 통로에 바리케이트를 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사람을 창조하면서 그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었다.

 

9. 그 세 능력은 자기를 빚어내신 분을 알고, 그분과 비슷하게 그분의 모습으로 성장하며, 사람의 의지가 창조주의 뜻 안에 스며들어 창조주의 뜻이 자기를 다스릴 권한을 그분께 드리게 하는 데에 쓰이기로 되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지성과 기억과 의지라는 세 능력이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목적에로 돌아오려고 서로 손을 잡고 있지 않는 영혼이라면, 지극히 높으신 의지가 그를 다스릴 수 없다는 것이다.

 

10. 너는 그러니 그 세 능력이 그들 창조주의 질서와 조화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 그러면 나의 지극히 높은 뜻이 완전한 승리를 구가하며 다스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