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길거리응원 축제문화의 의미는? ★
인간의 기(氣)에 관한 과학적 연구 자료를 아직 얻지 못하여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정리하
여 최근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의 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밝혀보고자 한다.
인간의 기를 정신적인 면과 신체적인 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자. 우선 신체적인 면은 대한민
국의 젊은이들이 영양섭취가 충분하여 지면서 키가 커지고 몸무게도 증가하고 있고. 적당한
운동 즉 스포츠 진흥을 통하여 균형 잡힌 건강한 신체조건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
다. 선진국 특히 미국에서는 영양의 과잉섭취로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보다 경
제후진국인 중국에서 조차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민족은 다섯 가지 맛, 달고, 쓰고, 짜고, 맵고, 신맛의 음식을 균형있게 섭취하고 있
다. 김치는 맵고 신맛에 식물성 유산균이 풍부한 채소음식이다. 고추장은 지방을 분해해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 해주는 매운 맛이 특징이다. 이 두 가지 음식을 세계의 다른 민족과
달리 항상 먹음으로써 비만을 예방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깍두기도 우리나라 특유의 음
식으로 태음(太陰)체질에 적합한 음식이다. 태음체질의 사람은 김치보다 깍두기를 먹으면
비만예방에 좋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사람들은 식물성발효음식 된장, 고추장, 김치, 깍
두기는 물론 다양한 재료로 만든 식초도 애용한다. 동물성 발효식품인 젓갈, 홍어, 게장 등
도 즐겨 먹는다. 그리고 비만을 예방하는 마늘 파 양파 등도 다른 나라 사람보다 많이 섭취
하는 편이다.
인류문명과 문화가 발전할수록 생존경쟁의 심화로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매운 음식을 거의 매일 먹는데 이는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비만인 들의 대부분이 서양 음식을 선호하는 계
층이라고 여겨진다.
비만은 인류의 건강의 최대의 적신호다. 우리의 음식은 비만을 예방하는 좋은 조건을 갖추
고 있어 신체적으로 세계의 강국이 될 수 있다.
정신적인 면에서 기를 향상시켜주는 연구는 생소한 분야다. 근거가 없지만 경험에서 얻은
것만을 예를 들어 정리해보겠다.
무당, 가수, 연예인 등은 끼가 있다는 말을 한다. 끼는 기의 된소리로 기가 강하다는 의미
다. 무당은 내림굿 즉 신을 받는 의식을 한 후에 끼가 생긴다. 자신 말고 제3의 신이 자기
에게 내림으로서 장시간동안 굿을 할 수 있다.
나의 조부님은 농사를 열심히 지으셔서 논밭을 사들여 인근 동리에서 제일 부지런한 부자로
변신하신 분이다. 2~3년에 한 번씩 용한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하신다. 마침 대학교 1학
년 때 내가 건강도 나빠서 할아버지가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겸사겸사로 하셨다. 그때 유
심히 무당의 푸닥거리 굿을 보았다. 기억으로는 겨울철 저녁 8시경에 무당이 징을 울리며
주문을 반복하면서 굿을 시작한다. 밤 12시를 넘기면서 클라이막스로 진입하여 할머니께서
쌀을 담은 말(斗)에 쌀을 가득 담고 참나무에 종이 술을 달아 만든 대를 꽂아 놓고 신이 내
려 팔에 흔들림이 올 때를 기다린다. 무당이 주문을 빠르고 힘차게 반복하면 드디어 할머니
팔에 신이 내려 흔들리기 시작하며 할머니는 대를 들고 가족 중에 선택된 사람에게 가서 흔
들어 대신다. 그러면 무당이 그 선택된 가족의 신상에 관한 말을 한다. 이런 절차가 끝나면
밖으로 무당과 대를 든 할머니가 나가셔서 신을 보내는 푸닥거리를 한다. 새벽에 닭이 울기
전에 굿을 끝낸다. 내 기억으로는 장장 6시간 정도를 무당은 징을 두드리며 주문을 왼다.
그런 힘이 어디서 나올까? 제3의 신이 빙의하였기 때문에 그 신의 힘으로 하는 것일 것이
다. 할아버지께서는 왜 무당을 불러 푸닥거리를 했을까? 농사가 잘 되기를 바라고, 액운을
미리 예방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나의 우리 집만의 축제로 푸닥거리 굿을 선택했다고 생
각할 수 도 있다. 추석에 거북이 놀이 농악축제만으로는 만족 할 수 없으신 것 같다.
무당의 푸닥거리 굿을 예로 드는 것은 정신적인 힘, 기는 하늘 즉 영계를 주재하는 하느님
으로부터, 과학적인 표현을 빌린다면 영혼이 머무는 영계의 진화법칙에 따라, 받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2002년 월드컵축구 경기에서 붉은 악마가 이끈 길거리 응원을 보면
서 나는 엄청난 기가 우리 젊은이들에게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가수 등 연예인이
무대에서 노래, 춤, 개그 등으로 흥을 돋운다. 이들을 보면서 끼가 있는 무당을 연상했다.
가수나 연예인 개그맨 등은 끼를 타고 난 사람들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이승에 태어나기 전
에 저승에서 끼를 받고 태어난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 있다.
2006년 월드컵 축구 길거리 응원은 붉은 악마가 주동이 된 것만은 아니다. 각 방송국에서
연예인 가수 개그맨 등을 동원하여 응원의 흥을 돋우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2백만에 가까
운 젊은이들이 길거리 응원에 참여했다. 무당의 굿판이 6시간 이상 걸렸듯이 길거리축제도
그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연예인 가수 개그맨뿐 만아니라 참여한 모든 젊은이 들이 끼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축제였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끼를 가지고 태어났다.
다방면의 물질문명, 문화, 스포츠 에서 젊은이들의 끼가 발휘되고 있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젊은이들이 세계무대에서 놀라운 업적을 보이고 있다. 여러
분들이 직접 상상하면서 쏜 꼽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은 국운 상승기에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자신감을 갖
고, 세계 속에서 경쟁을 하고, 많은 좋은 나라의 사람들과 두터운 친교를 맺어 우리의 품안
으로 끌어드림으로써 강국의 대열에 동참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통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리라고 믿는다.
축제문화가 발달하지 못한 우리나라에 2002년 월드컵축구를 계기로 길거리 응원 축제문화
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2006년 월드컵축구 길거리응원은 보다 진일보한 축제로 발전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로부터 “길거리응원 축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승패가 있는 스포츠 응원
은 긴장감과 환희와 슬픔을 맛볼 수 있다.그러나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과 즐기
는 집단행위에 질서정연하게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행동이 아름답고 즐거운 축제문화를
만들어 낸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이를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길거리응원이 축제의
좋은 대상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이라고 큰 소리로 외처 볼 수 있는
축제는 현재는 오직 길거리 응원 축제뿐이다. 우리민족 모두가 자주 힘차게 “대~한민국”이
라고 합창으로 소리 높이 외치면 “큰 나라”로 발전할 것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계속 발
전시켜 나가야 축제를 통한 대한민국의 기의 상승의 승수효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