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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방

◆성체조배실에서 아내의 아토피 피부병 치유에 관한 기도

 

성체조배실에서 아내의 아토피 피부병 치유에 관한 기도

 

 

2011년 10월 13일 오전 6시 45분부터 7시 25분까지 40분간 기도

 

 

묵주기도 5단 환희신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숙면(熟眠)을 못하여서 인지 1~5단까지 단별로 묵상을 할 때 기억력이 떨어져서 묵상내용을 정확하게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상의 장면도 선명하지가 못했습니다.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은 기도문 한 줄 한 줄에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영상에 상상한 장면을 떠올리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거나 몰랐던 의미를 찾아내려고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새로운 것을 찾거나 알아내지 못하였습니다.

다만 묵주기도5단 마지막으로 ‘오소서, 성령님,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정배(正配),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힘 있는 전구를 들으시어 오소서.’ 을 기도드리자 강한 힘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침묵으로 기다려야 하는데 간과해버리고, 바로 청원기도로 들어간 것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어제 기도에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아토피 피부병치료에 대하여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몸이 뜨거워지고, 그 다음에 약간의 떨림을 느끼는 치료는 처음 경험하였고 오늘 확인한 결과 아토피 피부병은 다 치유된 것 같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치유해주셔서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저의 아내 모니카는 저보다 더 심한 아토피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내는 묵주5단 기도를 열심히 하지만 아직 성령을 받지 못하였는지, 주님으로부터 치유를 받는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가 함께 기도를 드리면서 주님으로부터 치유를 받는 은혜를 받도록 노력하여 보겠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영광송을 천천히 하면서 어제 시도한 것처럼, 성부의 얼굴은 위에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은 아래에, 성령은 성부와 성자를 둘러싼 큰 원을 그려 표현했습니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은 원 가운데를 수평으로 가로로 표기하였습니다. 큰 원안에 십자모양으로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방바닥에 두 손바닥을 대고 머리를 방바닥 가까이 다을 정도로 깊이 숙이고 절을 한동안 하고, 모든 기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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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험으로 터득한 묵주기도를 드리는 방법을, 외람되이 초보자님들을 위하여 말씀드립니다.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묵주기도는 묵상(黙想)기도로 해야지, 기도문을 암기하여 기도문만을 말하며 기도드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암기기도, 읽기기도에 머물고 맙니다.

기도는 묵상기도로부터 시작하며 단계적으로 변형 발전한 기도로 진입합니다.

 

묵상기도로 하려면, ‘묵주로 기도드리는 9일기도’ 책에 있는 대로, 예를 들어 환희의 신비 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다음에 기술된 ‘가브리엘 천사가 당신께서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리라는 소식을 가지고 나타나’ 은총을 가득히 입으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십니다.‘ 하고 기쁨의 인사를 드렸을 때 어머니께서는 겸손되이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응답하시어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르셨습니다.

 

 

이 위의 내용을 말로하지 말고, 상상으로 머릿속에 위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그에 맞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떠올려야합니다. 이것이 묵상의 시작입니다. 다음에 주님의 기도는 입속으로 말하면서 역시 기도문 한 줄 한 줄 내용의 의미를 묵상하면서 왜 예수 그리스도님께서 이런 내용으로 기도를 드렸을까 등등 그 이유를 생각하며, 나름대로의 진리를 찾으려고 시도를 해야 합니다. 역시 생각과 영상을 동시에 떠올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기도를 받아주시는 주님께서는 상상으로 생각한 것, 영상으로 떠 올린 것들을 다 알아차리십니다. 기도내용과 그 사람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악령이 빙의되었는지 등을 심사하여, 기도드리는 사람들을 평가를 하시고 성령을 내려주십니다. 만약 묵상기도를 하지 않고 암기기도를 드리면 성령을 내려주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암기기도로는 기도하는 사람을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성령과 나의 영혼과의 교감이므로, 단순히 정신으로 기도문을 암기하여 기도드리면 교감이 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은 저의 경험으로 얻은 생각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