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내용대로 이루어진다는 확고한 믿음이 옵니다.
2014.6.1(일) 오전 11시 죽전성당 교중미사 참례
미사통상문 기도를 전례의식에 따라 사제와 신자가 함께 기도를 드립니다. 최고 최상의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입당성가부터 미사 통상문 기도전체에서, 창조주 성부 하느님의 심장 박동이 저의 심장 박동 안에서 고동칩니다.
처음에는 미사통상문 기도 전체에서 비교적 균등하게 고동쳐주시는 것으로 느꼈었으나, 기도를 드릴수록 점점 고동치는 강약(强弱)의 정도가 다양하게 달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오늘은 미사통상문 기도 '감사기도' 중 '감사송'에서 강하게 고동쳐주시었습니다.
사제는 팔을 벌리며 감사 기도를 시작한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또한 사제와 함께.사제는 손을 올린다.╋ 마음을 드높이.◎ 주님께 올립니다.사제는 팔을 벌리고 계속한다.╋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사제는 팔을 벌리고 감사송을 바친다.
아래에 사제의 기도말씀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고동쳤습니다.
<승천의 신비>
거룩하신 아버지,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주 하느님, 언제나 어디서나 아버지께 감사함이 참으로 마땅하고 옳은 일이며, 저희 도리요 구원의 길이옵니다.영광의 임금이신 주 예수께서는 죄와 죽음을 이기신 승리자로서, (오늘) 천사들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가셨으며,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 세상의 심판자, 만물의 주님이 되셨나이다. 저희 으뜸이며 선구자로 앞서 가심은, 비천한 인간의 신분을 떠나시려 함이 아니라, 당신 지체인 저희도 희망을 안고 뒤따르게 하심이옵니다.그러므로 부활의 기쁨에 넘쳐 온 세상이 즐거워하며, 하늘의 천사들도 주님의 영광을 끝없이 찬미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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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온 누리의 주 하느님!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높은 데서 호산나!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높은 데서 호산나!
제가 강하게 정신을 집중시키는 위의 ‘거룩하시도다......’기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하게 고동쳐주시었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미사 때마다 감사송 끝 부분 ‘거룩하시도다. ....에만 정신을 강하게 집중하였고, 상대적으로 위의 사제께서 하시는 기도 말씀에는 덜 집중하였습니다.
<승천의 신비> 사제의 기도 말씀에서 강하게 고동쳐주시었으므로 집에 와서 곰곰이 그 이유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평화방송 ‘분심 없는 미사’ 춘천교구 김현준 신부님으로부터 들은 강의내용이 떠올랐습니다. 감사송의 앞부분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셨습니다. ‘
마음을 드높이 하느님께 올리어 감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아주 중요한 내용이므로 예의를 표시하려면 머리를 숙여 절하여야한다. 다섯 번은 머리를 숙여야한다.
는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 이므로, 사제가 드리는 ‘주님 승천 감사송’이, 예수님의 승천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축하하며 신자들이 지향할 바를 일깨워주시는 기도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는 이 감사송 기도에 더욱 정신을 집중하여 사제의 기도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십니다.
감사기도를 예의를 갖추어 정신을 보다 강하게 집중하여 기도를 드려야, 이어지는 미사의 핵심인 성찬전례를 통하여 성체예수님이 주시는 은혜, 성사적 생명-하느님 뜻의 생명-과 하느님 뜻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기도에서는 항상 상대적으로 보다 강하게 고동쳐주십니다.
성령 청원 : 축성 기원
성찬 제정과 축성문
기념과 봉헌
성령 청원 : 일치 기원
전구
마침 영광송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전능하신 천주 성부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소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하나 되어,’
이는 매일 미사에 참석하여 ‘독서’ ‘복음 말씀’을 듣고 알아서 깨달으며,
성체성사를 통한 영성체로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시는 참된 신앙생활을 하면, 성령께서 하나가 되어주시는 - 일치를 이루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면 성체예수님으로부터 성사적 생명-하느님 뜻의 생명 - 과 하느님 뜻의 사랑을 받습니다.(이 못난 작은이는 성사적 생명에 이어서 성부하느님으로부터 하느님 뜻의 생명과 하느님 뜻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성령의 선택을 받아, 일치를 이루어 주신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인간 성화사업을 성령께 위임하여 수행하시어, 인간들을 성화시켜 주십니다.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을 단일 행위로 수행하시어, 이 땅에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를 이룩하여 주시도록 성자 예수께서 아버지 하느님께 청하십니다.
창조주 성부하느님께서
“지고하신 ’피앗’의 승리
“를 이룩하여 주십니다. 다시는 아담과 하와처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여주시고, 악에서 구해 주시십니다. 그러면 이 땅에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서 이 모든 영예와 영광을 영원히 받으시게 되십니다.
사제 신부님의 마침영광송 말씀을 들으면서 위의 내용으로 묵상을 하며는, 이 못난 작은이에게 눈물 감응을 여러 번 베풀어 주시었습니다.
마침영광송을 사제께서 노래로 하여 주시면, 시간이 길어지므로 위의 내용을 압축하여 묵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더 눈물 감응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번 미사에서는 마침 영광송에서는 고동쳐주시는 강도가 상대적으로 좀 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 아멘,아멘, 아아아아멘. 합창에서 가슴이 벅차올랐고(성령 충만을 느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노래로 합창하는 주님의 기도(가톨릭 성가, 387 주님의 기도 이종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아버지의 뜻 양식, 성사적 생명의 양식, 자연적 생명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에게 아버지의 뜻 양식을 주시어)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이 양식의 힘으로 저희를)악에서 구하소서.
위의 주님의 기도는 천상의 책 제15권 26장 18절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말씀하신 내용을 인용하여 작성한 주님의 기도입니다. 괄호내서 글은 무언의 언어로 기도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반부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확실히 이루어진다는 굳은 믿음이 왔습니다.
이루어지는 시기가 좀 늦으냐 더 빠르냐가 문제일 뿐
이루어지는 것은 확실하다는 강한 믿음이 왔습니다.
전에는 확고하지 못한 믿음이 온 적은 있었습니다.
처음입니다.
후반부 기도에서도 예수님께서 천상의 책에서 말씀하신 위의 내용으로
괄호내서는 묵상을 하며 기도를 (항상) 드리자 (항상)강하게 고동쳐주시었습니다.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5개월 만에 경험하는 눈물감응입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합창기도에서는 요사이 계속 집중이 자연스럽게 강해지면서
합창기도문 내용을 깊이 생각합니다. 강하게 고동쳐주십니다.
‘평화를 주소서’에서는 항상 마음의 평화를 주신 경험만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악의 세력이 소멸되어 세계에 평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입니다.
미사통상문 기도는 그 내용과 의미를 알아서 이해하고 드리는 경우에, 은혜를 더 빨리 더 많이 받습니다.
이 못난 작은이는 아직도 기도문 중에서 그 이유를 모르거나 의미를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못난 작은이는 ‘천상의 책’과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책을 읽어서 알게 된 내용을 미사통상문 기도나 묵상에 반영하여, 은혜를 계속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상의 책도 삼위일체이신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창조사업은 창조주 성부하느님의 소관사항입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성자 예수님도 다 알고 계시므로 말씀하여 주십니다.
성경말씀뿐만 아니라 천상의 책 말씀도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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