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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꽃

◆6월 하순에 피는 희귀(稀貴)한 모감주나무꽃 ,부처꽃 등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산책하다가 생전 처음 보는 노란색의 예쁜 꽃이 제법 큰 나무에 
활짝 피어있어 이름도 모른채 사진에 담았다. 확인해보니 모감주나무다.여의도공원에
도 많이 있고, 이곳동편으로 지난해에 심은 것 같은  여러 그루가 눈에 뜨인다.
키가 크고 잎이 무성한 나무에 노란 꽃이 피어 눈길을 끈다. 꽃도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
토된 국보 금제관식(金製冠飾)이 연상될 정도로 고급스럽고 귀해 보인다. 원산지 논란이 
있지만 꽃에서 동양적인 면 과 서양적인 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감주나무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완도, 안면도, 백령도 등 도서지방과 포항부근 등에 
작은 집단을 이루며 분포하는 희귀식물이었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4종이 분포되
어 있다고 한다.
지구의 온난화로 서울지역의 공원에 옮겨 심어도 잘 자라 꽃을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즐
거운가? 영어이름이 golden rain tree, 장마철에 피는 아름다운 노란 꽃은 비를 맞으면 
더욱 황금색을 띠는 것 같다.
모감주나무는 꽃이 지고나면 연록색의 꽈리풍선모양의 아름다운 열매주머니가 모둠으
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탐스러워 보인다. 또한 가을철에는 노란 단풍잎으로 변해 매력을 
준다.

모감주나무

 




 





 

 


7월 8일 여의도공원에서 촬영

 

백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금제관식(왕)

 

 

인터넷에 구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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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풀꽃-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흰색 꽃이 우산모양으로 모여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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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록스- 꽃잎은 작지만 색갈이 아름답고 향기도 있고 ,빨강, 보라, 분홍, 흰색등이 있다.
미국(뉴저지,조지아,아칸서스 등)이 자생지인 뿌리로 겨울을 나는 다년초다.
 
 




 

 

 

 



위 2개는 7월1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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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연한 자주 색이다. 수줍을 많이 타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다.한참동안 헤맨 후에 어렵게 꽃잎을 근접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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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쉬땅나무꽃 위에 핀 제일 흔한 평범한 메꽃을 사진에 
담았다. 진보라색의 나팔꽃이 아닌 것이 아쉽다.

 


 

 

  뒤에 망이 있어 사진이 마음에 들리 않지만 메꽃과의 구별을 위해 올렸다. 6월 25일 여의도공원에서 촬영한 것임. - 나팔꽃

 2006년 7월 1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촬영




2006년 7월 25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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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6월 하순에 그런대로 아름다운 장미꽃을 장미밭에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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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꽃(백합과)- 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많은 원추리 꽃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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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부처님과 무엇이 닮았을까? 자주색은 신비로움,호기심, 미지의 세계 등을 상징하는 색.
명상을 많이 하는 부처님의 색인가? 자세히 보니 꽃잎이 6개인 작은 꽃들이 촘촘이 꽃대에 붙어
있다. 작은 꽃들이 모여 긴 꽃송이를 만든 것이 특색이다. 꽃대의 키가 크지 않지만 아주 많은
꽃들을 품고 있다. 중생을 마음에 품어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부처님의 모양인가? 꽃말은 순수한 사랑(pure love) 슬픔(sadness)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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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부터 27일 사이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촬영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