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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의 꽃

얼마나 그립던 햇빛이며, 맑은 하늘, 뭉게구름이냐!


얼마나 그립던 햇빛이며, 맑은 하늘, 뭉게구름이냐! 
얼마나 그립던 햇빛이며, 맑은 하늘, 뭉게구름이냐!  비 오고 구름 낀 날이 너무나도 많아
공원을 산책하지만, 나무나 꽃 열매들의 모습이 항상 그늘에 가려진 모습이라 너무 변화가 
없어 답답하다. 다만 나무가 뿜어내는 싱그러움과 바람이 나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주어 
고마울 뿐이다. 머리는 맑아지고 발걸음은 가벼워지며 몸이 활기차게 움직여주니 매일 그래
도 즐거운 마음으로 산책을 했다.
9월 8일 토요일 모처럼 햇빛이 환하게 비치고, 하늘에는 하얀 뭉게구름이 둥실 둥실 떠있
다. 카메라를 들고 아침 7시 반경에 공원으로 향하였다. 바람도 잔잔하여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나무열매들과 모처럼 녹음이 어우러진 나무와 원두막 정자 등을 사진에 담았
다. 햇빛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공원의 모습을 담으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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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팔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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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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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불나무(Lonicera Maackii) 열매

괴불나무(Lonicera Maackii) 열매

괴불나무(Lonicera Maackii) 열매-열매는 작지만 맑고 투명하고 간접 햇빛을 받은 광채
(光彩)가 아름답다. 진주를 발견한 기분이다. 인동과 인동속에 속하는 나무다. '괴불'이란 
옛날에 아이들이차고 다니던 노리개의 일종이라고 하는데 툭 튀어나와 벌어진 꽃잎조각이 
그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마가목(Sorbus commixta) 열매

때죽나무(Styrax japonica S.et Z.) 열매-질서있게 아래로 매달린 모습이 아름답다. 때죽
나무의 덜익은 열매껍질에는 '에고사포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물고기를 잡거나 독화
살을 만드는데 쓰였다고 한다. 물에 풀면 기름때를 없애주어 비누 대신 쓰기도 했다고 한다.


때죽나무 열매

산딸나무 열매-빨간 열매에 약간의 돌출부분이 있지만 산딸기를 조금 닮았다. 열매는 단맛이 나며,헛배가 부르고 아픈데, 설사로 인한 배아픔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꽃사과(Malus spp.)- 근접촬영으로 확대해서 보면 사과와 구별이 어렵다. 사과 종류만큼이
나 여의도공원에는 서너가지의 꽃사과 나무가 있어 모양과 색갈이 다양하다.

 



[모과(Cydonia sinensis Thouin)] - 열매 4개가 모여 달려있어 사진에 담았다.
모과나무는 키가 5-10m로 키가 큰 편에 속하는 과일나무다. 여의도공원에서도 아마 키가 
6m정도 되는 나무 거의 꼭대기에 모과가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열매가 한 개가 아닌 
2-4개정도 모여 달려 있는 것도 있다. 열매가 초록색을 오랫동안 띠다가 늦가을이 되어야 
약간 누렇게 변하여, 여름에도 별로 눈에 뜨이지 않지만, 초가을에도 붉게 변하는 다른 열매
보다 눈에 뜨이지 않는다. 못생긴 열매라기보다는 우직(愚直)하게보이는 열매다.
장미과(Rosaceae)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며, 학명은 Chaenomeles sinensis 이다. 영어이름
은 Chinese Quince, 우리나라에서는 나무에 달린 참외와 같다하여 모과(木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화류목(華榴木), 또는 화리목(花梨木)이라고 불리어졌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원산지는 중국 남쪽지방.

 

관상용 고추- 품종개량으로 앙증맞은 예쁜 고추가 보는이를 즐겁게한다. 식물의 세계에서는 인간들이 계속 품종개량으로 새로운 식물들을 탄생시킨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복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창조주에 대한 모독이라느니 생명의 존엄성의 파괴라느니 말이 많다. 식물의 세계 를 관찰하면서, 종교계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을 했다.

 

나팔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