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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안성바우덕이남사당풍물놀이단의 해외 활약상

[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 미 대륙을 감동시키다
- '2005 경기방문의 해' 맞아 미주지역 고국방문캠페인 펼쳐 -
오랫동안 방문 못했던 고향을 찾아주세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미주지역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고국방문캠페인(Homecoming Campaign)을 펼쳐 화제다.
신현태 경기관공공사 사장이 이끄는 경기관광유치단은 6월 10일(금)부터 26일(일)까지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달라스 등지를 순회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국방문홍보캠페인(Homecoming Campaign)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류스타 이상용, 정준호씨 등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도 직접 참가했다. 이들 홍보대사들은 팬사인회와 홍보설명회 등을 통해 한류열기를 미주지역 한인사회, 특히 1세, 1.5세, 2세 등에 전파하는 문화메신저 역할로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주말부터 2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로타리 100주년 기념행사 퍼레이드'. 이날 행사에서 '안성바우덕이풍물단'이 신명나는 길거리 퍼레이드를 벌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로타리 행사 차 다운타운에 모인 전 세계 150개국 6만여명의 외국인이 바우덕이의 신명에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
퍼레이드를 관람한 한 교민은 "풍물놀이의 신명을 느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많은 외국인들도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니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의 출발지인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배우 정준호 팬사인회가 열렸으며, 이어 '한류빅콘서트'에서는 LA홍보대사 보아와 동방신기, GOD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후 유치단은 달라스를 거쳐 2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외국첨단기업유치단'과 합류, 미주지역 잠재투자가와 한인 동포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류우드 조성사업 홍보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안성시] 역시 바우덕이 풍물단!!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5-06-21 16:25]

- 라스베가스에서도 코리아 열풍

 

역시 바우덕이 풍물단! 경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미국 현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풀물단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현지에서 보내온 소식에 따르면 바우덕이 풍물단이 가는 곳 마다 수천명의 관객들이 몰려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고, 지난 11일, LA의 유니버설 앰피시어터 공연에 이어 14일에는 라스베가스로 장소를 옮겨 경기방문의 해 홍보공연을 펼쳤다고 전해왔다.

 

14일, 바우덕이풍물단이 공연을 펼친 라스베가스의 프레몬트 거리는 하루평균 3천~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라스베가스의 명소이다.

 

이곳에서 펼친 두 번째 공연에는 LG 그룹이 제작 설치한 조명을 이용해 야간 라이트쇼로 진행됐고, 현란한 조명 속에 풍물단의 설장구합주가 시작되자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멈춰서서 탄성을 자아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펼쳐진 풍물놀이와 길놀이, 판 굿과 버나놀이에도 5천여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풍물단 동작 하나 하나에 눈길을 떼지 않았다고 전해왔다.

 

특히, 공연이 끝나고 교민과 함께하는 뒷 풀이 한마당에는 관람객 모두가 나서 장구가락에 어깨춤을 추며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흠뻑 취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바우덕이 풍물단은 오는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의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 시카고의 필드뮤지엄, 뉴욕의 팰리세디움대원 등에서 4회의 공연을 마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은 2004년 개최된 아테네 올림픽 문화행사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구석구석에 알렸으며, 지난 1월에는 독일 최대의 박람회인 CMT(국제관광박람회)와 스페인의 바로셀로나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코리아의 열풍을 일으킨바 있다.

 

특히, 다음달 17일부터는 세계77여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프랑스에서 열리는 꽁폴랑 축제에 바우덕이 풍물단이 한 달 동안 공연토록 초청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대중예술의 한류열풍이 전 세계로 확산될 전망이다.